40 마태복음

마태복음 16장 13-28절 (33월) - "그대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로서 교회를 채울 이가 되었으니, 예수가 세운 교회를 이끌 예수의 제자가 되려면, 이녁을 버리고, 이녁 목숨을 내놓고, 예수를..

예수스 2020. 8. 7. 21:11

40 마태복음 16장 13-28절 (33월) - "그대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로서 교회를 채울 이가 되었으니, 예수가 세운 교회를 이끌 예수의 제자가 되려면, 이녁을 버리고, 이녁 목숨을 내놓고, 예수를 이녁의 임자로 여기십시오."


  때: 2020년 8월 7일(금).  성령강림절 뒤 아홉째 주 성북로교회 금요기도회
  곳: 대전광역시 유성구 성북로 161번안길 174-12번


1. 마태복음 16장 13-28절 (33월) 얼게 - 하느님의 일은 세 갈래가 있습니다. 첫째, (교회와 교회를 채울 이에 관한 것입니다.) 하느님의 아들인 예수가 하느님께서 부르신 사람들로 교회를 세우십니다. 이런 교회를 채울 이가 될 잣대를 알려주십니다. 둘째, (사탄에 관한 것입니다.) 이런 교회를 넘어뜨리려는 사탄을 알아채는 잣대를 가르치십니다. 하느님의 일을 하려고 들면 사탄의 꾐이 있으니 사탄을 알아채야 합니다. 셋째, (예수의 제자에 관한 것입니다.) 이런 교회를 이끌 이, 곧 예수의 제자가 될 잣대를 일러 주십니다. 
 - 예수는 누구일까? 예수와 교회는 어떤 사이일까? 교회는 무엇일까? 교회는 언제부터 어디에서 어떻게 해서 생겼을까? 교회는 어떤 사람들로 이루어지는 것일까? 교회를 채울 이는 어떤 이일까? 교회는 누가 세울까? 교회의 임자는 누구일까? 이런 교회를 이끌 예수의 제자가 되려면 어떤 됨됨이를 갖추어야 할까? 이런 교회를 넘어뜨리려는 사탄은 누구일까?


33월 NA16:13-28
  1금 NA16:13-20 (13?14.15?16.17.18.19.20.)
  2금 NA16:21-23 (21.22.23.)
  3금 NA16:24-28 (24.25.26?27.28.)


  1금 NA16:13-20 - (교회와 교회를 채울 이에 관한 것입니다.) -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느님께서 그의 살아있는 아들과 그가 부르신 사람들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2금 NA16:21-23 - (사탄에 관한 것입니다.) - "사람의 생각으로 하느님의 일을 넘보는 사람은 사탄이라 불리웁니다." 
  3금 NA16:24-28 - (예수의 제자에 관한 것입니다.) - "교회를 세운 예수를 좇아 예수가 세운 교회를 이끌 이, 예수의 제자가 되려면, 3 가지를 하십시오."


  * 고요의 한마디 - "예수, 교회 세우기, 교회를 채울 이, 교회를 이끌 예수의 제자 되기, 그리고 교회를 넘어뜨리며는 사탄에 관해 일러 주십니다."


  - 예수는 누구일까? 예수와 교회는 어떤 사이일까?
  첫째, 사람에게 님, 임자이며, 그리스도이며, 하느님의 살아있는 아들입니다.
  둘째, 예수는 교회를 세우십니다. 예수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느님께서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를 님으로, 그리스도로, 하느님의 살아있는 아들이라고 말하게 하시는 이들로 지옥의 문들이 못 이기는 (예수 이녁)의 교회를 세웁니다. 예수는 이 교회를 나의 교회라고 부릅니다. 예수는 교회의 임자가 됩니다.
  셋째, 예수는 하느님께서 예수를 알게 하여 교회를 채울 이에게 하늘의 나라의 열쇠들을 줍니다. 그 하늘의 나라의 열쇠들이란 땅에서 묶고 푸는 것이 하늘에서 묶고 푸는 것임을 알려주십니다. 이는 사람이 땅에서 하는 일은 한편 하늘 나라에서 하는 일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땅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하늘의 나라를 열고 닫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땅에서 하는 일은 하느님의 일을 땅에서 하는 것입니다.(이 글의 뜻은 하느님께서 하늘에서 하시는 일은 땅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과 짝이 됩니다.)
  - 교회는 무엇일까? 교회는 언제부터 어디에서 어떻게 해서 생겼을까? 
  첫째,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느님께서 사람들을 예수를 님으로, 그리스도로, 하느님의 살아있는 아들임을 알게 하시고, 예수는 이들로 지옥의 문들이 못 이기는 (예수 이녁)의 교회를 세웁니다. 
   둘째, 교회는 지옥의 문들을 이깁니다.
  - 교회는 어떤 사람들로 이루어지는 것일까? 교회를 채울 이는 어떤 이일까? 
   첫째, 교회를 채우는 이는 하느님께서 예수를 님으로, 그리스도로, 하느님의 살아있는 아들임을 알게 하시는 이입니다.
   둘째, 교회를 채우는 이는 예수께서 하늘의 나라의 열쇠들을 주는 이입니다. 그 하늘의 나라의 열쇠들이란 땅에 있는 것으로, 땅에서 묶고 푸는 것이 곧 하늘에서 묶고 푸는 것임을 알려주십니다. 땅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하늘의 나라를 열고 닫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로써 교회를 채울 이는 첫째, 예수를 님으로, 그리스도로, 하느님의 살아있는 아들임을 알아차리는 이요, 둘째, 땅에서 하는 일이 곧 하늘에서 하는 일로 여기고,땅에서 묶고 푸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 교회는 누가 세울까? 교회의 임자는 누구일까? 
    교회를 세우는데에는 셋이 어울려 세워집니다. 첫째,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느님께서 교회를 채울 이를 빚으십니다. 둘째, 예수께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빚으신 사람들로 이녁의 교회를 세웁니다. 셋째, 예수께서 교회를 채운 이이게 하늘의 나라의 열쇠들을 줍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임자는 셋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느님, 둘째는 예수, 셋째는 교회를 채울 이입니다.
   - 이런 교회를 이끌 예수의 제자가 되려면 어떤 됨됨이를 갖추어야 할까? 여기에 예수께서 3 가지를 시키십니다. 
  첫째, 먼저 그대는 이녁이 없다고 여기고, 스스로에게 임자됨을 버리십시오. 이녁은 "이제 나는 죽었다"고 털어놓은 것입니다. 
  둘째, 그리고 그대는 이녁의 죽을 자리인 십자가라는 관을 짊어지십시오. 이녁은 이제 아예 목숨을 내놓았습니다. 
  셋째, 그러고 난 뒤 그대는 예수를 임자로 여기며 따르십시오. 그리하면, 때가 되면, 사람의 아들인 이녁 예수가 아버지의 자랑으로 하느님의사내심부름꾼과 함께 올 때 사람마다 한 대로 갚아 줄 것입니다. 
  - 이런 교회를 넘어뜨리려는 사탄은 누구일까? 그가 하는 짓이 사탄임을 알아채는 두 개의 잣대가 있습니다. 
  첫째 잣대는 하느님의 일을 사람의 생각으로 따지는 짓입니다. 
  둘째 잣대는 하느님의 일인데도 사람이 임자노릇하려는 것입니다. 
  사탄은 사람의 생각으로 하느님의 일을 따지고, 그리고서 이녁이 임자되어 하느님을 넘보고 하느님의 일을 하려고 달려드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하느님께서 그대를 불러내어 교회로 불렀으니, 피와 살의 피붙이 아버지께서 떠나고(출가외인,出家外人), 그리스도의 피붙이인 교회를 어느 모둠살이보다 으뜸으로 여기고, 교회의 하느님을 (그리스도의 피붙이로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내다보면서 잣대로 이녁을, 이녁의 교회를 되돌아봄직합니다.
  이렇게 하여 교회가 세워지면 이 땅 위에 하느님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 위에 다시 올 때 보시고, 이것을 받아 하느님께 올려드리려고 합니다. 


2. 마태복음 16장 13-28절 (33월) 새김 그리고 개역개정판(1998) - "그대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로서 교회를 채울 이가 되었으니, 예수가 세운 교회를 이끌 예수의 제자가 되려면, 이녁을 버리고, 이녁 목숨을 내놓고, 예수를 이녁의 임자로 여기십시오."


13-20베드로가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다(막 8:27-30; 눅 9:18-21)
BNT13-20 13? 14. 15? 16. 17. 18. 19. 20. 예수께서 사람의 아들을 사람들은 누구라고 하고 너희는 물으니, 사람들은 세례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선지자들의 한 선지자로 여긴다고 들려주고,  베드로가 그리스도요 살아계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한다. 이에 예수께서 하나님께서 주신 그 앎 위에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시고, 아울러 하늘의 나라의 열쇠를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1금 NA16:13-20 (13?14.15?16.17.18.19.20.) - (교회와 이 교회를 채울 사람에 관한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느님께서 그의 살아있는 아들과 그가 부르신 사람들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느님께서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를 님으로, 그리스도로, 하느님의 살아있는 아들이라고 말하게 하시고, 이 사람들에게 하늘의 나라의 열쇠들을 주시어 하늘을 묶고 풀게 하시니, 예수는 이 사람들로 지옥의 문들이 못 이기는 (예수 이녁)의 교회를 세웁니다. 이 교회를 채울 이가 될 두 갈래 잣대가 있습니다. 첫째 잣대는 예수를 님으로, 그리스도로, 하느님의 살아있는 아들이라고 말하는 이입니다. 둘째 잣대는 하느님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 부르는 사람입니다. - 그대를 낳으신 살과 피의 아버지께서 그대에게 나의 아들이라고 부르시고 키웠습니다만, 이제 하느님,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그대를 하느님의 살아있는 아들이라고 부르십니다. 그리하여 그대는 하느님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 부르게 됩니다. - 어떻습니까? 이제 하늘에 계신 하느님을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라고 부르시겠습니까?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6: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3)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헬, 또는 침례)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4)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헬, 당신은)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5)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6)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베드로는 곧 반석이란 뜻) (헬, 대문이)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기림노래 :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를 님으로, 그리스도로, 하느님의 살아있는 아들이라고 말하게 하시니, 이들로 예수는 교회를 세우십니다.(16-17절) - 210. 시온성과 같은 교회


21-28죽음과 부활을 처음으로 이르시다(막 8:31-9:1; 눅 9:22-27)
BNT21-23 21. 22. 23.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녁이 앞으로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죽여지나,사흘 뒤에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일러주시니, 이에 베드로는 예수를 사람의 일로 꾸짖고, 이에 예수께서는 베드로를 하나님의 일로  꾸짖다. 


  2금 NA16:21-23 (21.22.23.) - (사탄에 관한 것입니다.) - "사람의 생각으로 하느님의 일을 넘보는 사람은 사탄이라 불리웁니다." - 
둘째, (사탄에 관한 것입니다.) 이런 교회를 넘어뜨리려는 사탄을 알아채야 합니다. 하느님의 일을 하려고 들면 사람의 일로 바꿔치려는 사탄의 꾐이 있으니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사탄의 꼬임에 아니 빠지려면 사탄을 알아채야 합니다.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하느님의 일과 사탄의 일, 하느님과 사람의 일을 갈래하는 잣대, 곧 사탄을 알아채는 두 갈래 잣대를 가르치십니다. 
  첫째 잣대는 하느님의 일을 사람의 생각으로 따지는 짓입니다. 예수는 살아있는 사람이기에 괴롭혀지고 죽어지게 마련입니다. 그것에 따라 예수가 그리스도일지라도 사람이기에 예루살렘에서 괴롭혀지고, 죽어지지만, 그리스도이기에 사흘에 살아나게 되는 것이 하느님의 일입니다. 이에 대해 시몬 베드로는 사람의 이녁 생각으로 예수가 그리스도이기에 아니 괴롭혀지고, 아니 죽어지게 하려고 생각합니다. 이러니  예수께서 이런 시몬 베드로를 사탄이라고 부르십니다. 
  둘째 잣대는 하느님의 일인데도 사람이 임자노릇하려는 것입니다. 시몬 베드로는 죽어야 할 예수를 사람의 이녁 생각으로 아니 죽게 하겠다고 설치니, 예수께서 하느님의 일을 넘보는 시몬 베드로는 사탄이라 부르시고, 그것은 하느님의 일이 아니고 사람의 일이라고 말씀합니다. 
  이와같이 사람의 생각으로 하느님의 일을 따지고, 그리고서 이녁이 임자되어 하느님을 넘보고 하느님의 일을 하려고 달려드는 사람은 사탄이라 불리웁니다. -  어떻습니까? 이런 사탄되기는 참으로 쉬울 것 같습니까?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6: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7)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헬, 당신께)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기림노래 ; 사람의 생각으로 하느님의 일을 넘보는 사람은 사탄이라 불리웁니다.(23절) -  416. 너희 근심 걱정을


BNT24-28 24. 25. 26? 27. 28.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녁을 따라오려면 이녁을 위하여 그대를 버리고 그대의 십자가를 지고 그대의 목숨을 버리라고 이르시고, 그리하면 이녁이 그대들이 하는 것에 따라 갚아줄 것이고, 인자가 그의 나라 안에 오는 것을 그대들 안에 죽지 않아서 볼 사람도 있을 것이라 말씀하시다 


  3금 NA16:24-28 (24.25.26?27.28.) - (예수의 제자에 관한 것입니다.) - "교회를 세운 예수를 좇아 예수가 세운 교회를 이끌 이, 예수의 제자가 되려면, 3 가지를 하십시오." -  온 누리와는 아예 못 바꿀 그대 목숨이지만, 예수 때문에 아예 그대 목숨을 버리면 되찾을 터이기에, 첫째, 먼저 그대는 이녁이 없다고 여기고, 스스로에게 임자됨을 버리십시오. 이녁은 "이제 나는 죽었다"고 털어놓은 것입니다. 둘째, 그리고 그대는 이녁의 죽을 자리인 십자가라는 관을 짊어지십시오. 이녁은 이제 아예 목숨을 내놓았습니다. 셋째, 그러고 난 뒤 그대는 예수를 임자로 여기며 따르십시오. 그리하면, 때가 되면, 사람의 아들인 이녁 예수가 아버지의 자랑으로 하느님의사내심부름꾼과 함께 올 때 사람마다 한 대로 갚아 줄 것입니다. - 이런 이들이 교회를 세운 예수를 좇아 예수가 세운 교회를 채울 이들이 된다면 지옥의 문들이 넘보지 못할 것이며, 하늘의 나라의 열쇠들을 가져서 하늘을 묶고 풀고 할 것입니다. - 어떻습니까? 이러니 예수의 종, 예수가 세운 교회를 채울 이가 될 만 하겠지요?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명령.) 자기 십자가를 지고(명령.) 나를 따를 것이니라(명령.)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때문에,헤네카/헤네칸/헤네이켄)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홀로스) 천하(코스모스)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수동.) 무엇이 유익하리요(수동.)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기림노래 : 예수 때문에 목숨을 버리면 되찾게 되리니 먼저 이녁이 없다고 여기고, 이녁이 죽을 십자가를 지고, 그러고 난 뒤 이녁을 임자로 여기고 따르십시오.(24-25절) - 346. 주예수 우리 구하려


  * 고요의 한마디 - "예수, 교회 세우기, 교회를 채울 이, 교회를 이끌 예수의 제자 되기, 그리고 교회를 넘어뜨리며는 사탄에 관해 일러 주십니다."


  - 예수는 누구일까? 예수와 교회는 어떤 사이일까?
  첫째, 사람에게 님, 임자이며, 그리스도이며, 하느님의 살아있는 아들입니다.
  둘째, 예수는 교회를 세우십니다. 예수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느님께서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를 님으로, 그리스도로, 하느님의 살아있는 아들이라고 말하게 하시는 이들로 지옥의 문들이 못 이기는 (예수 이녁)의 교회를 세웁니다. 예수는 이 교회를 나의 교회라고 부릅니다. 예수는 교회의 임자가 됩니다.
  셋째, 예수는 하느님께서 예수를 알게 하여 교회를 채울 이에게 하늘의 나라의 열쇠들을 줍니다. 그 하늘의 나라의 열쇠들이란 땅에서 묶고 푸는 것이 하늘에서 묶고 푸는 것임을 알려주십니다. 이는 사람이 땅에서 하는 일은 한편 하늘 나라에서 하는 일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땅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하늘의 나라를 열고 닫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땅에서 하는 일은 하느님의 일을 땅에서 하는 것입니다.(이 글의 뜻은 하느님께서 하늘에서 하시는 일은 땅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과 짝이 됩니다.)
  - 교회는 무엇일까? 교회는 언제부터 어디에서 어떻게 해서 생겼을까? 
  첫째,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느님께서 사람들을 예수를 님으로, 그리스도로, 하느님의 살아있는 아들임을 알게 하시고, 예수는 이들로 지옥의 문들이 못 이기는 (예수 이녁)의 교회를 세웁니다. 
   둘째, 교회는 지옥의 문들을 이깁니다.
  - 교회는 어떤 사람들로 이루어지는 것일까? 교회를 채울 이는 어떤 이일까? 
   첫째, 교회를 채우는 이는 하느님께서 예수를 님으로, 그리스도로, 하느님의 살아있는 아들임을 알게 하시는 이입니다.
   둘째, 교회를 채우는 이는 예수께서 하늘의 나라의 열쇠들을 주는 이입니다. 그 하늘의 나라의 열쇠들이란 땅에 있는 것으로, 땅에서 묶고 푸는 것이 곧 하늘에서 묶고 푸는 것임을 알려주십니다. 땅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하늘의 나라를 열고 닫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로써 교회를 채울 이는 첫째, 예수를 님으로, 그리스도로, 하느님의 살아있는 아들임을 알아차리는 이요, 둘째, 땅에서 하는 일이 곧 하늘에서 하는 일로 여기고,땅에서 묶고 푸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 교회는 누가 세울까? 교회의 임자는 누구일까? 
    교회를 세우는데에는 셋이 어울려 세워집니다. 첫째,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느님께서 교회를 채울 이를 빚으십니다. 둘째, 예수께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빚으신 사람들로 이녁의 교회를 세웁니다. 셋째, 예수께서 교회를 채운 이이게 하늘의 나라의 열쇠들을 줍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임자는 셋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느님, 둘째는 예수, 셋째는 교회를 채울 이입니다.
   - 이런 교회를 이끌 예수의 제자가 되려면 어떤 됨됨이를 갖추어야 할까? 여기에 예수께서 3 가지를 시키십니다. 
  첫째, 먼저 그대는 이녁이 없다고 여기고, 스스로에게 임자됨을 버리십시오. 이녁은 "이제 나는 죽었다"고 털어놓은 것입니다. 
  둘째, 그리고 그대는 이녁의 죽을 자리인 십자가라는 관을 짊어지십시오. 이녁은 이제 아예 목숨을 내놓았습니다. 
  셋째, 그러고 난 뒤 그대는 예수를 임자로 여기며 따르십시오. 그리하면, 때가 되면, 사람의 아들인 이녁 예수가 아버지의 자랑으로 하느님의사내심부름꾼과 함께 올 때 사람마다 한 대로 갚아 줄 것입니다. 
  - 이런 교회를 넘어뜨리려는 사탄은 누구일까? 그가 하는 짓이 사탄임을 알아채는 두 개의 잣대가 있습니다. 
  첫째 잣대는 하느님의 일을 사람의 생각으로 따지는 짓입니다. 
  둘째 잣대는 하느님의 일인데도 사람이 임자노릇하려는 것입니다. 
  사탄은 사람의 생각으로 하느님의 일을 따지고, 그리고서 이녁이 임자되어 하느님을 넘보고 하느님의 일을 하려고 달려드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하느님께서 그대를 불러내어 교회로 불렀으니, 피와 살의 피붙이 아버지께서 떠나고(출가외인,出家外人), 그리스도의 피붙이인 교회를 어느 모둠살이보다 으뜸으로 여기고, 교회의 하느님을 (그리스도의 피붙이로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내다보면서 잣대로 이녁을, 이녁의 교회를 되돌아봄직합니다.
  이렇게 하여 교회가 세워지면 이 땅 위에 하느님의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 위에 다시 올 때 보시고, 이것을 받아 하느님께 올려드리려고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