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읽은 이는 나름의 바꿈(옮김, 번역), 새김(주석, 해석)의 틀이 있는가? 1-1 바꿈(옮김, 번역)은 크게 두 갈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낯섬대로 바꿈(Foreignizing Translation)입니다. 이는 읽은이에게 낯선 것들을 낯설게 함으로써, 읽는 이를 지은이에게 오게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축자역(逐字譯, 直譯, Literal translation, word-for-word translation)입니다. 축자역(逐字譯)은 '글자(逐字)'를 '쫓아(譯)' 바꾼다는 뜻인데, 다른나라 말(원문)의 낱말(단어), 말결(문법), 말흐름(어순)에 제대로 맞추면서, 한 글자 한 글자 빠짐없이 그대로 우리말로 바꾸(옮기)는 것입니다. 이것은 '왈도체(Wardoche)' 처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