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누가복음

누가복음 15장 11-32절 (57월) -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에서 나의 자리는 어디이며 그에 걸맞는 구실은 무엇일까?"

예수스 2019. 4. 5. 23:08

42 누가복음 15장 11-32절 (57월) -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에서 나의 자리는 어디이며 그에 걸맞는 구실은 무엇일까?"
  -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에서 벗어난 짓을 한 가장 낮은 아랫사람(을)인 둘째 아들, 맏아들은 가운데에 끼여 있는(맏이로서 갑도 되고, 맏아들로서 을도 되는) 이인 맏아들, 그리고 가장 놓은 윗사람(갑)인 아버지는 어찌 하는 것이 마땅합니까?"


  때: 2019년 3월 31일(일). 사순절 넷째 주일 보랏빛 성북로교회 금요기도회
  곳: 대전광역시 유성구 성북로 161번길 성북로교회


1. 누가복음 15장 11-32절(57월)  얼게 - "하나님의 나라인 집에서 둘째 아들, 아버지, 그리고 맏아들의 자리와 구실에 대해 빗대 이야기" -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을 갖는 하나님의 나라의 모둠살이로서 집에서 아버지, 맏아들 그리고 둘째아들이 차지한 자리와 구실이 있습니다."


57월 15:11-32 NA15: 11-32 (11. 12. 13. 14. 15,16. 17. 18,19. 20. 21. 22,23,24. 25,26. 27. 28. 29:30. 31:32.) 


11-12아버지와 두 아들 - 아버지는 둘째 아들이 (이녁이 받을 몫을 미리 달라고) 하는 벗어난짓을 아니 따지고 그대로 들어주어 두 아들에게 그들의 몫을 나누다.

13-20ㄱ둘째 아들 - 둘째 아들은 세 가지를 하다 - 첫째, 이녁의 몫으로 아버지로부터 받은 돈몬(재산)을 먼 나라에 가서 써버리다. 둘째, 굶어죽게 되자 이녁이 하늘을 쪽하여, 아버지의 앞에서 벗어난 짓을 뉘우치다. 셋째, 아버지께로 와서 벗어난 짓을 털어놓고 품꾼으로 써달라고 빌다. - 둘째 아들은  이녁의 하고픔을 채우려고 아버지로부터 받을 몫을 미리 달라고 하는 벗어난짓을 저지르고, 이녁의 몫을 써버리고 굶어죽게 되자, 스스로 돌이켜, 아버지께로 가서 벗어난짓을 털어놓고 품꾼으로 써달라고 빌다.
20ㄴ-24아버지와 둘째 아들 - 아버지가 돌아온 둘째 아들에게 두 가지를 하다. - 첫째, 아버지는 이녁에게 오는 둘째 아들을 탓하지 아니하고, 가엽게 여기고,  기꺼이 맞이하다. 둘째, 아버지는 나의 아들이 죽었다가 되살았고, 없다가 찾아졌으니, 기뻐하자며 잔치하다.
  25-30맏아들와 아버지- 맏아들이 아버지께 두 가지를 하다. - 맏아들은 그의 아우를 위해 잔치벌린 것을 보고 골(성, 火)이 나서 잔치에 아니 들어가니, 나와서 달래는 아버지께 서운하다고 두가지를 투덜대다. 1) 아버지께서 맏아들인 이녁에게는 기뻐지게 아무것도 해주시지 아니 했다. 2) 아버지께서 아버지의 돈몬(재산)을 먹어버린 이녁의 아우에게 잔치하시는 것입니다.
  31-32아버지와 맏아들 - 아버지는 맏아들에게 자리와 구실에 관해 두 가지를 일러주다. - 첫째, 맏아들의 자리와 구실은 아버지와 같고, 그래서 나의 것은 너의 것이다. 둘째, 맏이의 자리와 구실은 아우가 죽었다가 되살았고, 없다가 찾아졌으니, 마땅이 기뻐지며 줄거워하는 것이라고 이르다.


  * 고요의 한 마디 -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을 가진 집에서 둘째 아들, 아버지 그리고 맏아들의 잘잘못은 무엇일까?


   둘째 아들 - 둘째 아들이 잘못한 것은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에서 그가 이녁의 하고픔 때문에 해서는 아니될 짓, 뻔뻔하게 아버지로부터 이녁의 몫을 미리 챙기고, 그것을 써버리고, 굶어 죽게 된 것입니다. - 둘째 아들이 잘한 것은 그가 아버지께 가서 벗어난 짓을 털어놓고 품꾼으로 써달라고 비는 것입니다.


   아버지 - 아버지가 잘못한 것은 둘째 아들에게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에서 그의 자리와 구실에 대해 아니 가르친 것입니다. 둘째 아들이 벗어난 짓을 하는 것에 대해 아니 꾸중한 것입니다. - 아버지가 잘 한 것은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에서 윗사람, 갑인 아버지로서 구실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둘째 아들에게 세가지, 맏아들에게 두 가지입니다.  - 둘째 아들에게 세가지란, 1) 둘째 아들이 이녁의 몫을 달라고 할 때 이것은 벗어난 짓이지만 그것에 대해 미리 아니 따지는 것입니다. 2) 그리고 나서 다만 (벗어난 짓을 저지른) 둘째 아들이 어찌 되어가는 가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3) 그러다가 벗어난 짓을 저지른 둘째 아들이 벗어난 짓을 뉘우치고 이녁에게 오니 그를 가엽게 여기며, 기꺼이 맞이 하는 것입니다. - 맏아들에게 두 가지란, 1) 맏아들에게 그의 자리와 구실을 일캐워 준 것입니다. 맏아들 너는 너의 아버지인 나와 같아서, 아버지인 나의 것이 곧 맏아들인 너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2) 맏아들 너는 맏이이니 너의 아우에 대해 아니 따지고(정죄를 아니하고) 집을 나가버려 죽었다고 여겼는데 되살아온 것, 없어졌다고 찾아진 것을 기뻐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맏아들(맏이) - 맏아들이 잘한 것은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에서 이녁의 윗사람(갑)인 아버지를 섬기며, 아버지의 시킴을 아무것도 아니 지나친 것입니다. - 맏아들 로서 잘못한 것은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에서 맏아들로서 위로 이녁의 윗사람(갑)인 아버지께 섬기며 아버지의 시킴을 아무 것도 아니 지나쳤다고 해놓고는 그만 그의 아우가 아버지의 돈몬을 못된 짓들로 써버리고 왔는데도 아버지께서 그를 위해 잔치하는 것에 대해 투덜대는 것입니다. 한편 맏이로서 잘못한 것은 이녁의 아랫사람(을)인 그의 아우가 집으로 온 것에 대해 (아버지처럼 아니 하여) 아니 가엽워하고 기꺼워하며 기뻐한 것입니다.


   이 빗댄이야기(비유)에 담겨있는,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을 갖는 하나님의 나라인 모둠살이를 세워하는 길잡이는 이렇습니다.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을 갖는 하나님의 나라인 모둠살이에는 자리가 셋이 있습니다. 곧 위아래가 가장 낮은 아랫사람(을), 가장 높은 우두머리 윗사람(갑)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사람[곧, 위로부터는 아랫사람(을)이고, 아래로부터는 윗사람(갑)] 사이에 있는 가운데 사람으로 짜여집니다. 그리고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에서 자리마다 그것에 걸맞는 구실(아니 해야할 일과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 첫째, 아랫사람은 윗사람에게 자리을 벗어난 짓을 아니 합니다. - 둘째, 가운데 사람은 위로는 윗사람에 자리는 벗어난 짓을 아니하고, 아래로는 아랫사람을 가르치되 만일 그가 벗어난 짓을 하면 이녁은 손수 아니 따지고, 기다리면서 그의 되살아나는 것을 기뻐합니다. - 셋째, 가장 높은 윗사람인 우두머리는 아랫사람에게 할 구실은 두 가지 입니다. 1) 아랫사람에게 그의 자리와 구실을 일캐우고 가르치고 달랩니다.  2) 아랫사람이 벗어난 짓을 하면 아니 따지면서, 벗어난 짓을 뉘우치고 돌아 올 것을 기다리면서, 그가 돌아오면 가여워하면서, 기꺼워하면서, 그의 자리와 구실이 되살려주면서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로서 모둠살이인 집과 교회에서 긋(구성원)이 그의 자리와 구실에 걸맞게 하노라면 하나님의 나라가 든든하게 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가 든든하게 선  모둠살이를 보시려고 오실 것입니다.


2. 누가복음 15장 11-32절(57월) 새김 그리고 새번역(2001) -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에서 나의 자리는 어디이며 그에 걸맞는 구실은 무엇일까?" -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에서 벗어난 짓을 한 가장 낮은 아랫사람(을)인 둘째 아들, 맏아들은 가운데에 끼여 있는(맏이로서 갑도 되고, 맏아들로서 을도 되는) 이인 맏아들, 그리고 가장 놓은 윗사람(갑)인 아버지는 어찌 하는 것이 마땅합니까?"


  둘째 아들, 아버지 그리고 맏아들로 이루어진 모둠살이에서 벗어난 짓을 어떻게 일어났으며, 어떻게 풀리면 마침내 하나님의 나라로서 모둠살이가 든든히 서게 될 빗댄 이야기(비유)를 들어보도록 합니다. 이 빗댄 이야기는 다섯 토막으로 나뉘어 집니다. 

  1) 15:11-12아버지와 두 아들 - 아버지는 둘째 아들이 (이녁이 받을 몫을 미리 달라고) 하는 벗어난짓을 아니 따지고 그대로 들어주어 두 아들에게 그들의 몫을 나누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1-32되찾은 아들의 비유
11 2)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는데
12 작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기를 '아버지, 재산 가운데서 내게 돌아올 몫을 내게 주십시오' 하였다. 그래서 아버지는 살림을 두 아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2) 15:13-20ㄱ둘째 아들 - 둘째 아들은 세 가지를 하다 - 첫째, 이녁의 몫으로 아버지로부터 받은 돈몬(재산)을 먼 나라에 가서 써버리다. 둘째, 굶어죽게 되자 이녁이 하늘을 쪽하여, 아버지의 앞에서 벗어난 짓을 뉘우치다. 셋째, 아버지께로 와서 벗어난 짓을 털어놓고 품꾼으로 써달라고 빌다. - 둘째 아들은  이녁의 하고픔을 채우려고 아버지로부터 받을 몫을 미리 달라고 하는 벗어난짓을 저지르고, 이녁의 몫을 써버리고 굶어죽게 되자, 스스로 돌이켜, 아버지께로 가서 벗어난짓을 털어놓고 품꾼으로 써달라고 빌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3 며칠 뒤에 작은 아들은 제 것을 다 챙겨서 먼 지방으로 가서, 거기서 방탕하게 살면서, 그 재산을 낭비하였다.
14 그가 모든 것을 탕진했을 때에, 그 지방에 크게 흉년이 들어서, 그는 아주 궁핍하게 되었다.
15 그래서 그는 그 지방의 주민 가운데 한 사람을 찾아가서, 몸을 의탁하였다. 그 사람은 그를 들로 보내서 돼지를 치게 하였다.
16 그는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라도 좀 먹고 배를 채우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그에게 먹을 것을 주는 사람이 없었다.
17 그제서야 그는 제정신이 들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버지의 그 많은 품꾼들에게는 먹을 것이 남아도는데, 나는 여기서 굶어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에게 돌아가서, 이렇게 말씀드려야 하겠다.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19 나는 더 이상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으니, 나를 품꾼의 하나로 삼아 주십시오.'
20ㄱ 그는 일어나서, 아버지에게로 갔다.


  3) 15:20ㄴ-24아버지와 둘째 아들 - 아버지가 돌아온 둘째 아들에게 두 가지를 하다. - 첫째, 아버지는 이녁에게 오는 둘째 아들을 탓하지 아니하고, 가엽게 여기고,  기꺼이 맞이하다. 둘째, 아버지는 나의 아들이 죽었다가 되살았고, 없다가 찾아졌으니, 기뻐하자며 잔치하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0ㄴ그가 아직도 먼 거리에 있는데, 그의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서, 달려가 그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21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하였다.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부터 나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습니다.3)'
22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말하였다. '어서, 가장 좋은 옷을 꺼내서, 그에게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겨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내다가 잡아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나의 이 아들은 죽었다가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래서 그들은 잔치를 벌였다.


     4) 15:25-30맏아들와 아버지- 맏아들이 아버지께 두 가지를 하다. - 맏아들은 그의 아우를 위해 잔치벌린 것을 보고 골(성, 火)이 나서 잔치에 아니 들어가니, 나와서 달래는 아버지께 서운하다고 두가지를 투덜대다. 1) 아버지께서 맏아들인 이녁에게는 기뻐지게 아무것도 해주시지 아니 했다. 2) 아버지께서 아버지의 돈몬(재산)을 먹어버린 이녁의 아우에게 잔치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5 그런데 큰 아들이 밭에 있다가 돌아오는데, 집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음악 소리와 춤추면서 노는 소리를 듣고,
26 종 하나를 불러서, 무슨 일인지를 물어 보았다.
27 종이 그에게 말하였다. '아우님이 집에 돌아왔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돌아온 것을 반겨서, 주인 어른께서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습니다.'
28 큰 아들은 화가 나서, 집으로 들어가려고 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나와서 그를 달랬다.
29 그러나 그는 아버지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이렇게 여러 해를 두고 아버지를 섬기고 있고, 아버지의 명령을 한 번도 어긴 일이 없는데, 나에게는 친구들과 함께 즐기라고, 염소 새끼 한 마리도 주신 일이 없습니다.
30 그런데 창녀들과 어울려서 아버지의 재산을 다 삼켜 버린 이 아들이 오니까, 그를 위해서는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습니다.'


     5) 15:31-32아버지와 맏아들 - 아버지는 맏아들에게 자리와 구실에 관해 두 가지를 일러주다. - 첫째, 맏아들의 자리와 구실은 아버지와 같고, 그래서 나의 것은 너의 것이다. 둘째, 맏이의 자리와 구실은 아우가 죽었다가 되살았고, 없다가 찾아졌으니, 마땅이 기뻐지며 줄거워하는 것이라고 이르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1 아버지가 그에게 말하였다. '얘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으니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다 네 것이다.
32 그런데 너의 이 아우는 죽었다가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으니, 즐기며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 고요의 한 마디 -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을 가진 집에서 둘째 아들, 아버지 그리고 맏아들의 잘잘못은 무엇일까?


   둘째 아들 - 둘째 아들이 잘못한 것은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에서 그가 이녁의 하고픔 때문에 해서는 아니될 짓, 뻔뻔하게 아버지로부터 이녁의 몫을 미리 챙기고, 그것을 써버리고, 굶어 죽게 된 것입니다. - 둘째 아들이 잘한 것은 그가 아버지께 가서 벗어난 짓을 털어놓고 품꾼으로 써달라고 비는 것입니다.


   아버지 - 아버지가 잘못한 것은 둘째 아들에게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에서 그의 자리와 구실에 대해 아니 가르친 것입니다. 둘째 아들이 벗어난 짓을 하는 것에 대해 아니 꾸중한 것입니다. - 아버지가 잘 한 것은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에서 윗사람, 갑인 아버지로서 구실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둘째 아들에게 세가지, 맏아들에게 두 가지입니다.  - 둘째 아들에게 세가지란, 1) 둘째 아들이 이녁의 몫을 달라고 할 때 이것은 벗어난 짓이지만 그것에 대해 미리 아니 따지는 것입니다. 2) 그리고 나서 다만 (벗어난 짓을 저지른) 둘째 아들이 어찌 되어가는 가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3) 그러다가 벗어난 짓을 저지른 둘째 아들이 벗어난 짓을 뉘우치고 이녁에게 오니 그를 가엽게 여기며, 기꺼이 맞이 하는 것입니다. - 맏아들에게 두 가지란, 1) 맏아들에게 그의 자리와 구실을 일캐워 준 것입니다. 맏아들 너는 너의 아버지인 나와 같아서, 아버지인 나의 것이 곧 맏아들인 너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2) 맏아들 너는 맏이이니 너의 아우에 대해 아니 따지고(정죄를 아니하고) 집을 나가버려 죽었다고 여겼는데 되살아온 것, 없어졌다고 찾아진 것을 기뻐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맏아들(맏이) - 맏아들이 잘한 것은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에서 이녁의 윗사람(갑)인 아버지를 섬기며, 아버지의 시킴을 아무것도 아니 지나친 것입니다. - 맏아들 로서 잘못한 것은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에서 맏아들로서 위로 이녁의 윗사람(갑)인 아버지께 섬기며 아버지의 시킴을 아무 것도 아니 지나쳤다고 해놓고는 그만 그의 아우가 아버지의 돈몬을 못된 짓들로 써버리고 왔는데도 아버지께서 그를 위해 잔치하는 것에 대해 투덜대는 것입니다. 한편 맏이로서 잘못한 것은 이녁의 아랫사람(을)인 그의 아우가 집으로 온 것에 대해 (아버지처럼 아니 하여) 아니 가엽워하고 기꺼워하며 기뻐한 것입니다.


   이 빗댄이야기(비유)에 담겨있는,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을 갖는 하나님의 나라인 모둠살이를 세워하는 길잡이는 이렇습니다.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을 갖는 하나님의 나라인 모둠살이에는 자리가 셋이 있습니다. 곧 위아래가 가장 낮은 아랫사람(을), 가장 높은 우두머리 윗사람(갑)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사람[곧, 위로부터는 아랫사람(을)이고, 아래로부터는 윗사람(갑)] 사이에 있는 가운데 사람으로 짜여집니다. 그리고 가부장제의 위아래 틀에서 자리마다 그것에 걸맞는 구실(아니 해야할 일과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 첫째, 아랫사람은 윗사람에게 자리을 벗어난 짓을 아니 합니다. - 둘째, 가운데 사람은 위로는 윗사람에 자리는 벗어난 짓을 아니하고, 아래로는 아랫사람을 가르치되 만일 그가 벗어난 짓을 하면 이녁은 손수 아니 따지고, 기다리면서 그의 되살아나는 것을 기뻐합니다. - 셋째, 가장 높은 윗사람인 우두머리는 아랫사람에게 할 구실은 두 가지 입니다. 1) 아랫사람에게 그의 자리와 구실을 일캐우고 가르치고 달랩니다.  2) 아랫사람이 벗어난 짓을 하면 아니 따지면서, 벗어난 짓을 뉘우치고 돌아 올 것을 기다리면서, 그가 돌아오면 가여워하면서, 기꺼워하면서, 그의 자리와 구실이 되살려주면서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로서 모둠살이인 집과 교회에서 긋(구성원)이 그의 자리와 구실에 걸맞게 하노라면 하나님의 나라가 든든하게 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이렇게 하나님의 나라가 든든하게 선  모둠살이를 보시려고 오실 것입니다.

 
3. 기림노래 - 276장. 297장, 167장
  하늘을 쪽하여 그리고 아버지 앞에 벗어났습니다. :276. 아버지여 이 죄인을/
  나의 아들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그가 잃었다가 찾아졌다. : 297. 양 아흔아홉 마리는/
  너의 아우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 맏이 너는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167. 즐겁도다 이 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