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마태복음

마태복음 20장 20-28절 (40월) - "누리에서 갑이기에 을에게 우두머리, 윗사람이기에 재미로 즐기듯 갑질하면서 사시렵니까, 또는 예수의 나라에서 갑이기에 기꺼이 기뻐하며 을에게 시중꾼되고,..

예수스 2020. 9. 27. 14:49

40 마태복음 20장 20-28절 (40월) - "누리에서 갑이기에 을에게 우두머리, 윗사람이기에 재미로 즐기듯 갑질하면서 사시렵니까, 또는 예수의 나라에서 갑이기에 기꺼이 기뻐하며 을에게 시중꾼되고, 종되고, 아예 입다물고 죽어버리시렵니까?"


  때: 2020년 9월 25일(금). 성령강림절 뒤 열여섯째 주 성북로교회 금요기도회
  곳: 성북로교회 


1. 마태복음 20장 20-28절 (40월) 얼게 - "수직적 가부장제라는 사닥다리 틀은 세 갈래가 있습니다." - 첫째, 누리에서 가부장제입니다. 누리에서는 윗사람(갑)이라고 아랫사람(을)에게 자리심을 휘두릅니다.(갑질합니다). 둘째, 제자들 가운데에서 가부장제입니다. 윗사람, 으뜸(갑)이고자 하면 아랫사람에 아래하여 시중꾼,종(을)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 예수의 나라에서 가부장제 입니다. 사람의 아들인 예수는 임자(갑)이기에 아랫사람(을)을 위해 아랫사람의 몸값(물린값)을 이녁의 목숨으로 시중듭니다.


43월 NA20:20-28  The sons of Zebedee  
  1금 20:20-23  (20. 21. 22. 23.)
  2금 20:24-28  (24. 25. 26,27:28.)


  1금 20:20-23  (20. 21. 22. 23.) "나의 나라인 하느님의 나라에서는 나의 아버지께서 사람이 앉을 자리를 챙기십니다." 
  2금 20:24-28  (24. 25. 26,27:28.) "누리에서 가부장제는 갑이 을에게 갑질하는 것이나, 하느님의 나라에서 가부장제는 갑이기에 을에 아래하여 을의 구실을 합니다." 
    24-25 겨레들의 가부장제 - "겨레들의 우두머리들, 윗사람들, 임자들, 임금들은 가부장제라는 틀로 겨레들에게 재미로 즐기며 갑질을 합니다." 
    26-27 예수제자들의 가부장제 - "너희 가운데에서는 윗사람이 되고 싶으면 기꺼이 시중꾼이 되십시오. 으뜸이고자 하면 기뻐하며 종이십시오."
    28 -28 예수의 가부장제 - "사람의 아들은 시중받으려 아니 오고, 오직 이녁의 목숨을 많은 이들의 물린값(몸값,속전)으로 기꺼이 기뻐하며 시중들려고 왔습니다." 


  - 물음 ? -
    - 세배대의 아들의 어머니,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예수를 어떻게 여기고 있을까? 
    - 세배대의 아들의 어머니,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예수께 무엇을 여쭙니까? 
    - 세배대의 아들의 어머니,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예수께 여쭙는 것에 대해 예수께서는 무엇이라고 맞짝하십니까? 
    - 예수께서 그들에게 무엇을 묻습니까? 
    - 예수께서 그들의 맞짝을 듣고 무엇을 일러주십니까? 
    - 예수께서 열 제자들이 왜 꼴(부아,성,짜증)을 냅니까? 
    - 예수께서 꼴(부아,성,짜증)을 내는 제자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 예수께서 이녁이 목숨을 주는 시중들려고 온 것처럼 제자들에게 종되어 시중들라고 하는 뜻은 무엇입니까?


  - * 고요의 한마디 - "누리의 가부장제에서는 갑이기에 을에게 갑질을 합니다. 예수의 나라의 가부장제에서는 갑이기에 을에게 아래하여 입다문 채 시중꾼, 종되고, 을의 물린값(몸값,죄삯,속전)을 갑의 목숨으로 시중듭니다. " - 예수처럼 입다물고 기꺼이 십자가위에못박혀 죽어버리렵니까? 심청이가 아버지의 앞못보는것을 품에 안고 기꺼이 인당수 물에 퐁당 빠져죽어버리겠습니까? 

  누리에서는 수직적 가부장제의 사닥다리에서 갑자리는 바께(남편) 자리, 아버지 자리, 어른 자리, 임자 자리, 윗 자리, 우두머리 자리, 큰 자리, 높은 자리, 임금 자리를 좋은 것으로 여깁니다. 예수의 나라에서도 그러려니 하는 세배대의 아들의 어머니, 곧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와 제자들에게 그것과 달리 예수께서 예수의 나라에서 수직적 가부장제의 사닥다리를 다루는 길을 일러주십니다.

  - 물음(?)과 이에 대한 맞짝은 이렇습니다.
    - 세배대의 아들의 어머니,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예수를 어떻게 여기고 있을까? -> 세배대의 아들의 어머니,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예수의 나라가 꼭 온다고 여기고, 예수의 나라에서 예수는 임자인, 임금이 되실 것을 믿고, 맡기고 있습니다. 
    - 세배대의 아들의 어머니,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예수께 무엇을 여쭙니까? -> 예수께서 두 아들에게 예수의 나라에서 임금인 예수의 오른쪽과 왼쪽 자리에 앉으라고 말해달라는 것입니다.
    - 세배대의 아들의 어머니,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예수께 여쭙는 것에 대해 예수께서는 무엇이라고 맞짝하십니까? -> 예수께서 그들에게 너희가 여쭙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아니 안다고 이르십니다. 
    - 예수께서 그들에게 무엇을 묻습니까? -> 예수께서는 이들이 이녁의 나라, 나의 아버지의 나라.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올 수 있는 이른바 됨됨이(자격)을 갖출 수 있는지 묻습니다. 예수는 그들에게 "너희는 내가 곧 있으면 마실 잔을 마실 수 있습니까?"라고 묻습니다. 이에 대해 그들은 "우리를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맞짝합니다.  
    - 예수께서 그들의 맞짝을 듣고 무엇을 일러주십니까? -> 예수께서 그들에게 " 그렇다 너희는 나의 잔을 마실 것입니다. 그러나 너희를 나의 오른쪽에 그리고 나의 왼쪽에 앉히는 것은 나의 구실이 아닙니다. 나의 오른쪽 자리 그리고 나의 왼쪽 자리는 나의 아버지께서 마련하는 이들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 예수께서 열 제자들이 왜 꼴(부아,성,짜증)을 냅니까? -> 열 제자들은 두 제자들이 예수의 나라에서 임금 예수의 오른쪽과 왼쪽 자리를 미리 잡아두려는 것에 대해 꼴(부아,성,짜증)을 냅니다. 
    - 예수께서 꼴(부아,성,짜증)을 제자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 예수께서는 제자들에서 누리에서 가부장제와 예수의 나라에서 가부장제가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먼저, 누리에서 가부장제는 갑이 을에게 가부장제라는 틀로 갑질을 합니다. 다음으로 제자들 가운데에서 이루어질 예수의 나라에서 가부장제는 갑이 을에게 가부장제라는 틀로 시중꾼이 되고, 종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제자들의 가부장제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아들인 예수는 이 땅에 시중받으려 아니 오고, 오직 목숨을 많은 이들의 물린삯(몸값,속전)으로 시중들려고 왔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예수의 가부장제입니다.) 
    - 예수께서 이녁이 이 누리에 와서 목숨으로 시중들려고 하는 것처럼 제자들에게 종되어 시중들라고 하는 뜻은 무엇입니까? -> 예수께서 사람의 아들이 되어, 사람의 아들로서 이녁의 목숨으로 아랫사람들의 빗겨난짓(벗어난짓,죄)에 대한 몸값(물린값,죄삯)으로 치룹니다. 사람들 - 하느님의 아랫사람들이 저지른 빗겨난짓(벗어난짓,죄)은 수직적 가부장제와 관련하여 둘 갈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느님(예수)의 아랫사람으로서 하느님(예수)께 아니 아래하고, 아니 고분하고, 오히려 거슬리고, 어깃장부리는 을질을 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하느님(예수)의 아랫사람으로서, 아래에 있으면서 이녁의 위에 계신 하느님(예수)을 따지며(정죄) 헐뜯는(비방,불경)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러한 허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 아랫사람들의 몸값(물린값, 죄삯,속전)을 이녁의 목숨으로 치루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께서 갑이기에 을에게 시중드는 것입니다. 이처럼 제자들도 갑일 때는 갑이기에 을의 빗겨난짓에 탓하는 일(정죄,심판)은 오로지 하느님께 맡기고, 을의 빗겨난짓을 이녁(내) 탓으로 돌리며 그냥 품어버리고 덮어주고, 아니 흉보며, 입다물고, 이녁(내)의 목숨으로 시중드는 것입니다. 또 제자들도 을일 때는 갑에 대해 아래 하여, 고분하여 갑이 하는 짓이니 시키는 짓에 대해 아예 아니 따지고, 아니 거슬리고, 아니 어깃장부리고, 아니 투덜대고, 아니 투정하고, 아니 푸념하고, 아니 넋두리하고, 아니 따지고, 아니 꼴내고, 아니 부아내고, 아니 성내며, 아니 짜증내고 그냥 해며, 하고, 갑의 허물이 있으면 내 탓으로 돌리며 끌어안고 덮어버리며 참고 견디는 아니 흉보며, 입다물고, 이녁(내)의 목숨으로 시중드는 것입니다.

  누리의 가부장제에서는 갑이기에 을에게 재미로, 즐기며 갑질은 합니다. 예수의 나라의 가부장제에서는 갑이기에 을에게 기꺼이, 기뻐하며 시중꾼이 되고 종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사람의 허물을 아예 내탓으로 돌리며 기꺼이, 기뻐하며 죽으시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께서는 하느님이시기에 사람에게 시중들려고 사람의 아들이 되어 오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을 살리려고, 사람들을 죽여지려고 갇혀있는 데에서 빼내야 하는데 드는 사람들의 빗겨난짓(죄), 벗어난짓, 겁떼기인 허물, 못됨을 이녁탓, 내탓으로 돌리고, 사람들이 치루어야 할 꾸중의 몫,  빗겨난짓의 몸값, 벗어난짓의 물리는값을  이녁의 목숨으로 가름하여 기꺼이 기뻐하며 이녁의 죽음으로 치루십니다.
  하느님의 나라에서 윗사람은 윗사람이기에 아랫사람의 허물을 이녁 탓으로 돌리고, 아랫사람을 아랫사람이기에 윗사람의 허물을 이녁탓으로 여깁니다. 이처럼 남 사람의 허물을 이녁 탓으로 삼고, 더 나아가 남을 아니 허물하고, 아니 탓하며, 아니 따집니다. 남을 탓하는 짓은 하느님의 구실이니 하느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고도 남의 짓이 허물로 여겨지면 그의 허물을 이녁이 뒤집어 쓰고  이녁의 목숨으로 몸값, 물린값으로 치룰 뿐입니다. 이는 예수처럼 사람들의 빗겨난짓의 몸값을 치루려고 입다물고 기꺼이 십자가에서 죽어버리는 것입니다. (심청이가 아버지의 앞못봄, 눈멈, 봉사, 소경, 맹인을 끌어안고 그냥 기꺼이 인당수에 퐁당 빠져 죽어버립니다.)
  이처럼 제자들은 예수의 나라에서 가부장제의 갑이라면 큰 그릇이기에 을의 허물을 이녁탓, 내탓으로 돌림으로써 을에게 시중꾼이 됩니다. 제자들은 예수의 나라에서 가부장제의 을이라면 갑에게 아래 하여 을답게 갑이 시킨 대로 하고, 갑의 허물을 이녁(내)탓으로 돌림으로써 을에게 종됩니다. 
  이녁은 바께(남편), 아버지, 어른, 임자. 윗사람, 우두머리, 스승, 임금이라면, 아내, 아들, 아이, 종, 아랫사람, 똘만이, 배우미, 씨알(신하,백성)의 갑이니, 갑이니까 아내, 아들, 아이, 종, 아랫사람, 똘만이, 배우미, 씨알(신하,백성)이 이녁에게 거스리며, 어깃장부림으로써 저지른 빗겨난짓, 벗어난짓, 껍데기인 허물, 못됨을 아니 따지고, 아니 탓하고, 아니 꾸중하고, 오로지 이것을 하느님께 맡기며, 그들이 받아야 할 꾸중의 몫을 기꺼이 기뻐하며 이녁(내)탓으로 돌리고 끌어안고 품고 덮는 뒤집어 쓰고 이녁의 목숨으로 가름하여 치루어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갑이 을에게 아래하여 죽어주는 죽음입니다.
  (헌데 누리에서 이녁이 갑이라고 수직적 가부장제의 사닥다리를 연장으로 아랫사람에게 재미로, 즐기며 등치는 짓인 갑질하려고 휘두르면서 살고싶습니까? 이렇게 하는 갑이 되는 것을 누리에서 출세하는 것이고 합니다.)

  이녁은 아내, 아들, 아이, 종, 아랫사람, 똘만이, 배우미, 씨알(신하,백성)이라면 바께(남편), 아버지, 어른, 임자. 윗사람, 우두머리, 스승, 임금의 을이니, 을이니까 바께(남편), 아버지, 어른, 임자. 윗사람, 우두머리, 스승, 임금에게 아래 하여, 그들이 시키는 것은 그대로 들어 따르고, 그들이 이녁에게 저지른 빗겨난짓, 벗어난짓, 껍데기인 허물, 못됨을 아니 따지고, 아니 탓하고, 아니 꾸중하고, 오로지 이것을 하느님께 맡기며, 그들이 받아야 할 꾸중의 몫을 기꺼이 기뻐하며 이녁(내)탓으로 돌리고 끌어안고 품고 덮는 뒤집어 쓰고 이녁의 목숨으로 가름하여 치루어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을이 갑에게 아래하여 죽어주는 죽음입니다.

  (헌데 누리에서 이녁이 을이라고 수직적 가부장제의 사닥다리를 연장으로 윗사람을 끌어내리려고 흔들어 떨어뜨리며 그 자리에 차지하는 짓을 즐거워하며, , 윗사람이 시키는 것을 아니 따르고, 깔아뭉게는 짓을 자랑하며, 윗사람의 허물을 흉보며 동네방네 떠드는 것을 재미로, 즐기며 을질하면서 살고싶습니까? 이렇게 하는 것을 누리에서 을인 이녁이 갑보다 잘난 것을 드러내는 것이고 합니다.)

  이와 같이 서로에게 죽음으로 시중든다는 것은 수직적 가부장제의 사닥다리가 있는 모둠살이(집, 교회, 마을, 일터, 학교, 병원, 가게, 나라 등등)에서 갑과 을이 할 바로서 남의 허물을 기꺼이 기뻐하며 이녁(내)탓으로 돌리고 그곳을 하느님의 나라로 만드는 입니다.
  누리는 이것을 아니 하거나, 못합니다.
  허지만 제자들은 이녁의 삶의 모둠살이에서 집, 교회, 그리고 일터에서는 예수처럼 기꺼이 기뻐하며 할 것입니다. 그리하고 있는 사이 누리가 교회에 들어오면, 누리가 교회를 꽉 채우면 어느 덧 온 누리는 교회가 되고 하느님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느님께서 하느님의 나라에서 수직적 가부장제의 사닥다리를 다루는 길입니다. 하느님께서 수직적 가부장제의 사닥다리를 다루는 길이 이 하느님의 나라로서 교회를 거쳐서 마침내는 누리에서 이루어지길 바라십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예수의 제자들로 하여금 (집과) 교회에서 하느님의 나라에서 수직적 가부장제의 사닥다리를 다루는 길따라 기꺼이 기뻐하며 해내라고 하십니다. 그러노라면 예수의 제자들로 이루어진 교회가 누리를 교회로 끌어드리게 되며, 마침내 누리는 교회가 됩니다. 그때에 교회인 온 누리는 하느님의 나라입니다. 이 그림은 예수 그리스도 오실 때 보시려는 그림입니다.


2. 마태복음 20장 20-28절 (40월) 새김 그리고 개역개정판(1998) - "누리에서 갑이기에 을에게 우두머리로, 윗사람으로 재미로 즐기듯 갑질하면서 사시렵니까, 또는 예수의 나라에서 갑이기에 기꺼이 기뻐하며 을에게 시중꾼되고, 종되고, 아예 입다물고 죽어버리시렵니까?"


  1) 1금 20:20-23  (20. 21. 22. 23.) "나의 나라인 하느님의 나라에서는 나의 아버지께서 사람이 앉을 자리를 챙기십니다." - 세배대의 아들의 어머니,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께서 예수께 와서 절하며 그년의 두 아들을 예수의 나라에서 임금이신 예수의 오른쪽과 왼쪽 자리에 앉도록 말하라고 여쭙니다. 이에 대해 예수께서 말씀하시길 너희가 여쭈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아니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나의 나라에서 나는 임금이지만 이 임금됨은 나의 아버지께서 마련해 주신 것처럼, 나의 오른쪽, 나의 왼쪽 자리는 내가 주는 것이 아니고, 나의 아버지께서 마련한 이들이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이녁이 이녁의 나라에서 임금이라도 이녁의 옆자리는 나의 아버지께서 매기십니다. 나의 나라, 하느님의 나라에서는 나의 아버지, 하느님께서 사람이 앉을 자리를 챙기십니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0:20 그 때에(토테5119)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메테르3384)가 그 아들들(휘오스5207)을 데리고(메타3328) 예수께 와서(프로스에르ㅎ코마이4334) 절하며(프로스퀴네오4352) 무엇을(어떤것,티스5100) 구하니(아이테오154)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거시기,티스5101) 원하느냐(ㅅ델로2309)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당신)의 나라(바실레이다832)에서(안에서,으로,엔1722) 하나는(헤이스1520) 주(당신)의 우편(뎈시오스1188)에(에서부터,엨스1537), 하나는(헤이스1520) 주(당신)의 좌편(유오뉘오스2176)에(에서부터,엨스1537) 앉게(카 ㅅ디조2523) 명하소서(명령,에포3004,2036) 
22 예수께서 대답하여(아포크리노마이811)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아이테오154) 것을(거시기,티스5101) 알지(오이다1492) 못하는도다 내가 (이제막,멜로3195)마시려는(피노4095) 잔(포테리온4221)을 너희가 마실(피노4095) 수(뒤나마이1410)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뒤나마이1410) 있나이다 
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멘3303) 내 잔(포테리온4221)을 마시려니와(피노4095) 내 좌우편에 앉는(카 ㅅ디조2523) 것은 내가(소유격.의) 주는(디도미1325)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휘포5259)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수동.마련하다,헤토이마조2096) 그들이(여격.에게) 얻을 것이니라 


기림노래 : 나의 아버지에 의해 마련된 이들에게 주어질 것입니다.(23절) - 241. 아름다운 본향


  2) 2금 20:24-28  (24. 25. 26,27:28.) "누리에서 가부장제는 갑이 을에게 갑질하는 것이나, 하느님의 나라에서 가부장제는 갑이기에 을에 아래하여 을의 구실을 합니다." 

    (2-1) 24-25 - 겨레들의 가부장제 - "겨레들의 우두머리들이나 윗사람들은 가부장제라는 틀로 겨레들에게 재미로 즐기며 갑질을 합니다." -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누리에서 쓰이고 있는 가부장제라는 틀을 이야기 합니다. 누리에서 겨레들의 우두머리들은 겨레들에게 가부장제라는 틀로 임자노릇하는 갑질합니다. 누리에서 겨레들의 윗사람들은 겨레들에게 가부장제라는 틀로 이녁의 속셈을 채우려고 재미로, 즐기며 자리심부리는 갑질합니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0:24 열(데카1176) 제자(이 낱말은 없음)가 듣고(아쿠오191) 그 두(뒤오1417) 형제(아델포스80)에 대하여(페리4015) 분히 여기거늘(골나다,부아나다,아가낰테오23) 
25 예수께서 제자들(이 낱말은 없음)을 불러다가(프로스칼레오4341) 이르시되 이방인(겨레,에ㅅ드노스1484)의 집권자들(우두머리,아르ㅎ콘758)이 그들을 임의로(이 낱말은 없음.) 주관하고(임자노릇하다,카타퀴리유오2634) 그 고관들(큰사람,윗자리,메가스3173)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자리힘쓰다,캍엨수시아조2715)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오이다1492) 


기림노래 : 누리에서는 우두머리들이나 윗사람들은 가부장제라는 틀로 겨레들에게 갑질을 합니다.(25절) - 513. 헛된 욕망길을 가며


    (2-2) 26-27 - 예수제자들의 가부장제 - "너희 안에서는 윗사람이 되고 싶으면 기꺼이 시중꾼이 되십시오. 으뜸이고자 하면 기뻐하며 종이십시오." -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녁을 닮아 이렇게 이르십니다. 너희 가운데에서 큰 사람이 되고 싶으면 시중꾼의 구실을 하십시오. 시중꾼 노릇하는 것이 큰 그릇입니다.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이고자 하거든, 종의 구실을 하십시오. 종노릇 하는 것이 첫째요, 으뜸이요, 앞선이입니다. 여기에서 시중꾼의 구실, 종노릇은 섬기는 이의 잘못에 대해서 따지거나 탓하거 푸념하거나, 투덜거리거나, 꼴내거나, 성내거나, 부아내거나 아니 하고, 이짓을 하느님께 떠맡기고, 남의 허물을 이녁(내) 탓으로 돌림으로써 이녁은 입다문 채 섬기는 이의 바람을 따라주고, 시중들어주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0:26 너희 중에는(안에서,으로,엔1722)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큰사람,윗자리,메가스3173)고자(생기다,기노마이1095) 하는(ㅅ델로2309) 자는 너희를(소유격.의) 섬기는 자(시중꾼,디아코노스1249)가 되고(있다,이다,에이미1510)
27 너희 중에(안에서,으로,엔1722) 누구든지 으뜸(첫째,으뜸,프로토스4413)이 되고자(있다,이다,에이미1510) 하는(ㅅ델로2309) 자는 너희의 종(둘로스1401)이 되어야(있다,이다,에이미1510) 하리라 


기림노래 : 윗사람이 되고프면 시중꾼이 되고, 으뜸이고프면 종이 되십이오.(26-27절) - 437. 하늘 보좌 떠나서


    (2-3) 28 -28 - 예수의 가부장제 - "사람의 아들은 시중받으려 아니 오고, 오직 목숨을 많은 이들의 물린삯(몸값,속전)으로 기꺼이 기뻐하며 시중들려고 왔습니다." - 사람의 아들은 섬겨지려고 아니 왔습니다. 그저 이녁의 목숨을 많은 이들의 '갇힌데에서풀어지는값', 속전, 대속물, 몸값으로 시중들려고 왔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느님을 거스리는 사람의 빗겨난짓(죄)를 아니 따지고, 아니 탓하고, 오로지 이 탓과 따짐을 하느님께 맡기고, 사람의 빗겨난짓(벗어난짓,죄)를 이녁(내) 탓으로 돌림으로써 이녁이 끌어안고 품고 덮고, 뒤집어 쓰고 입다물며 십자가위에서 못박혀 죽어버립니다. 이녁의 목숨으로 많은 사람들의 몸값을 치룬다는 것은 이와 같이 예수께서 임자로서, 윗사람으로서, 갑으로서, 아랫사람의 빗겨난짓(벗어난짓,죄)를 이녁(내) 탓으로 돌림으로써 입다문채 아랫사람인 을을 시중드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0:28 (처럼,호스페르5618) 인(사람,안ㅅ드로포스444)자(아들,휘오스5207)가 온(에르ㅎ코마이2064) 것은 섬김을 받으려(수동.시중들다,디아코네오1247) 함이 아니라 도리어(알라235) 섬기려(수동.시중들다,디아코네오1247) 하고 자기 목숨(프쉬ㅎ케5590)을 많은(폴뤼스4183) 사람의(소유격,맞서서,가름하여.안티473) 대속물(풀러주려고치룬돈,몸값,속전,뤼트론3089)로 주려(디도미1325) 함이니라 


기림노래 : 사람의 아들은 시중받으려 아니 오고, 오직 목숨을 많은 이들의 물린삯(몸값)으로 시중들려고 왔습니다.(28절) - 398. 어둠의 권세에서


  - * 고요의 한마디 - "누리의 가부장제에서는 갑이기에 을에게 갑질을 합니다. 예수의 나라의 가부장제에서는 갑이기에 을에게 아래하여 입다문 채 시중꾼, 종되고, 을의 물린값(몸값,죄삯,속전)을 갑의 목숨으로 시중듭니다. " - 예수처럼 입다물고 기꺼이 십자가위에못박혀 죽어버리렵니까? 심청이가 아버지의 앞못보는것을 품에 안고 기꺼이 인당수 물에 퐁당 빠져죽어버리겠습니까? 

  누리에서는 수직적 가부장제의 사닥다리에서 갑자리는 바께(남편) 자리, 아버지 자리, 어른 자리, 임자 자리, 윗 자리, 우두머리 자리, 큰 자리, 높은 자리, 임금 자리를 좋은 것으로 여깁니다. 예수의 나라에서도 그러려니 하는 세배대의 아들의 어머니, 곧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와 제자들에게 그것과 달리 예수께서 예수의 나라에서 수직적 가부장제의 사닥다리를 다루는 길을 일러주십니다.

  - 물음(?)과 이에 대한 맞짝은 이렇습니다.
    - 세배대의 아들의 어머니,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예수를 어떻게 여기고 있을까? -> 세배대의 아들의 어머니,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예수의 나라가 꼭 온다고 여기고, 예수의 나라에서 예수는 임자인, 임금이 되실 것을 믿고, 맡기고 있습니다. 
    - 세배대의 아들의 어머니,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예수께 무엇을 여쭙니까? -> 예수께서 두 아들에게 예수의 나라에서 임금인 예수의 오른쪽과 왼쪽 자리에 앉으라고 말해달라는 것입니다.
    - 세배대의 아들의 어머니,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예수께 여쭙는 것에 대해 예수께서는 무엇이라고 맞짝하십니까? -> 예수께서 그들에게 너희가 여쭙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아니 안다고 이르십니다. 
    - 예수께서 그들에게 무엇을 묻습니까? -> 예수께서는 이들이 이녁의 나라, 나의 아버지의 나라.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올 수 있는 이른바 됨됨이(자격)을 갖출 수 있는지 묻습니다. 예수는 그들에게 "너희는 내가 곧 있으면 마실 잔을 마실 수 있습니까?"라고 묻습니다. 이에 대해 그들은 "우리를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맞짝합니다.  
    - 예수께서 그들의 맞짝을 듣고 무엇을 일러주십니까? -> 예수께서 그들에게 " 그렇다 너희는 나의 잔을 마실 것입니다. 그러나 너희를 나의 오른쪽에 그리고 나의 왼쪽에 앉히는 것은 나의 구실이 아닙니다. 나의 오른쪽 자리 그리고 나의 왼쪽 자리는 나의 아버지께서 마련하는 이들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 예수께서 열 제자들이 왜 꼴(부아,성,짜증)을 냅니까? -> 열 제자들은 두 제자들이 예수의 나라에서 임금 예수의 오른쪽과 왼쪽 자리를 미리 잡아두려는 것에 대해 꼴(부아,성,짜증)을 냅니다. 
    - 예수께서 꼴(부아,성,짜증)을 제자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십니까? -> 예수께서는 제자들에서 누리에서 가부장제와 예수의 나라에서 가부장제가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먼저, 누리에서 가부장제는 갑이 을에게 가부장제라는 틀로 갑질을 합니다. 다음으로 제자들 가운데에서 이루어질 예수의 나라에서 가부장제는 갑이 을에게 가부장제라는 틀로 시중꾼이 되고, 종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제자들의 가부장제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아들인 예수는 이 땅에 시중받으려 아니 오고, 오직 목숨을 많은 이들의 물린삯(몸값,속전)으로 시중들려고 왔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예수의 가부장제입니다.) 
    - 예수께서 이녁이 이 누리에 와서 목숨으로 시중들려고 하는 것처럼 제자들에게 종되어 시중들라고 하는 뜻은 무엇입니까? -> 예수께서 사람의 아들이 되어, 사람의 아들로서 이녁의 목숨으로 아랫사람들의 빗겨난짓(벗어난짓,죄)에 대한 몸값(물린값,죄삯)으로 치룹니다. 사람들 - 하느님의 아랫사람들이 저지른 빗겨난짓(벗어난짓,죄)은 수직적 가부장제와 관련하여 둘 갈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느님(예수)의 아랫사람으로서 하느님(예수)께 아니 아래하고, 아니 고분하고, 오히려 거슬리고, 어깃장부리는 을질을 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하느님(예수)의 아랫사람으로서, 아래에 있으면서 이녁의 위에 계신 하느님(예수)을 따지며(정죄) 헐뜯는(비방,불경)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러한 허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 아랫사람들의 몸값(물린값, 죄삯,속전)을 이녁의 목숨으로 치루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께서 갑이기에 을에게 시중드는 것입니다. 이처럼 제자들도 갑일 때는 갑이기에 을의 빗겨난짓에 탓하는 일(정죄,심판)은 오로지 하느님께 맡기고, 을의 빗겨난짓을 이녁(내) 탓으로 돌리며 그냥 품어버리고 덮어주고, 아니 흉보며, 입다물고, 이녁(내)의 목숨으로 시중드는 것입니다. 또 제자들도 을일 때는 갑에 대해 아래 하여, 고분하여 갑이 하는 짓이니 시키는 짓에 대해 아예 아니 따지고, 아니 거슬리고, 아니 어깃장부리고, 아니 투덜대고, 아니 투정하고, 아니 푸념하고, 아니 넋두리하고, 아니 따지고, 아니 꼴내고, 아니 부아내고, 아니 성내며, 아니 짜증내고 그냥 해며, 하고, 갑의 허물이 있으면 내 탓으로 돌리며 끌어안고 덮어버리며 참고 견디는 아니 흉보며, 입다물고, 이녁(내)의 목숨으로 시중드는 것입니다.

  누리의 가부장제에서는 갑이기에 을에게 재미로, 즐기며 갑질은 합니다. 예수의 나라의 가부장제에서는 갑이기에 을에게 기꺼이, 기뻐하며 시중꾼이 되고 종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사람의 허물을 아예 내탓으로 돌리며 기꺼이, 기뻐하며 죽으시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께서는 하느님이시기에 사람에게 시중들려고 사람의 아들이 되어 오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을 살리려고, 사람들을 죽여지려고 갇혀있는 데에서 빼내야 하는데 드는 사람들의 빗겨난짓(죄), 벗어난짓, 겁떼기인 허물, 못됨을 이녁탓, 내탓으로 돌리고, 사람들이 치루어야 할 꾸중의 몫,  빗겨난짓의 몸값, 벗어난짓의 물리는값을  이녁의 목숨으로 가름하여 기꺼이 기뻐하며 이녁의 죽음으로 치루십니다.
  하느님의 나라에서 윗사람은 윗사람이기에 아랫사람의 허물을 이녁 탓으로 돌리고, 아랫사람을 아랫사람이기에 윗사람의 허물을 이녁탓으로 여깁니다. 이처럼 남 사람의 허물을 이녁 탓으로 삼고, 더 나아가 남을 아니 허물하고, 아니 탓하며, 아니 따집니다. 남을 탓하는 짓은 하느님의 구실이니 하느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고도 남의 짓이 허물로 여겨지면 그의 허물을 이녁이 뒤집어 쓰고  이녁의 목숨으로 몸값, 물린값으로 치룰 뿐입니다. 이는 예수처럼 사람들의 빗겨난짓의 몸값을 치루려고 입다물고 기꺼이 십자가에서 죽어버리는 것입니다. (심청이가 아버지의 앞못봄, 눈멈, 봉사, 소경, 맹인을 끌어안고 그냥 기꺼이 인당수에 퐁당 빠져 죽어버립니다.)
  이처럼 제자들은 예수의 나라에서 가부장제의 갑이라면 큰 그릇이기에 을의 허물을 이녁탓, 내탓으로 돌림으로써 을에게 시중꾼이 됩니다. 제자들은 예수의 나라에서 가부장제의 을이라면 갑에게 아래 하여 을답게 갑이 시킨 대로 하고, 갑의 허물을 이녁(내)탓으로 돌림으로써 을에게 종됩니다. 
  이녁은 바께(남편), 아버지, 어른, 임자. 윗사람, 우두머리, 스승, 임금이라면, 아내, 아들, 아이, 종, 아랫사람, 똘만이, 배우미, 씨알(신하,백성)의 갑이니, 갑이니까 아내, 아들, 아이, 종, 아랫사람, 똘만이, 배우미, 씨알(신하,백성)이 이녁에게 거스리며, 어깃장부림으로써 저지른 빗겨난짓, 벗어난짓, 껍데기인 허물, 못됨을 아니 따지고, 아니 탓하고, 아니 꾸중하고, 오로지 이것을 하느님께 맡기며, 그들이 받아야 할 꾸중의 몫을 기꺼이 기뻐하며 이녁(내)탓으로 돌리고 끌어안고 품고 덮는 뒤집어 쓰고 이녁의 목숨으로 가름하여 치루어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갑이 을에게 아래하여 죽어주는 죽음입니다.
  (헌데 누리에서 이녁이 갑이라고 수직적 가부장제의 사닥다리를 연장으로 아랫사람에게 재미로, 즐기며 등치는 짓인 갑질하려고 휘두르면서 살고싶습니까? 이렇게 하는 갑이 되는 것을 누리에서 출세하는 것이고 합니다.)

  이녁은 아내, 아들, 아이, 종, 아랫사람, 똘만이, 배우미, 씨알(신하,백성)이라면 바께(남편), 아버지, 어른, 임자. 윗사람, 우두머리, 스승, 임금의 을이니, 을이니까 바께(남편), 아버지, 어른, 임자. 윗사람, 우두머리, 스승, 임금에게 아래 하여, 그들이 시키는 것은 그대로 들어 따르고, 그들이 이녁에게 저지른 빗겨난짓, 벗어난짓, 껍데기인 허물, 못됨을 아니 따지고, 아니 탓하고, 아니 꾸중하고, 오로지 이것을 하느님께 맡기며, 그들이 받아야 할 꾸중의 몫을 기꺼이 기뻐하며 이녁(내)탓으로 돌리고 끌어안고 품고 덮는 뒤집어 쓰고 이녁의 목숨으로 가름하여 치루어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을이 갑에게 아래하여 죽어주는 죽음입니다.

  (헌데 누리에서 이녁이 을이라고 수직적 가부장제의 사닥다리를 연장으로 윗사람을 끌어내리려고 흔들어 떨어뜨리며 그 자리에 차지하는 짓을 즐거워하며, , 윗사람이 시키는 것을 아니 따르고, 깔아뭉게는 짓을 자랑하며, 윗사람의 허물을 흉보며 동네방네 떠드는 것을 재미로, 즐기며 을질하면서 살고싶습니까? 이렇게 하는 것을 누리에서 을인 이녁이 갑보다 잘난 것을 드러내는 것이고 합니다.)

  이와 같이 서로에게 죽음으로 시중든다는 것은 수직적 가부장제의 사닥다리가 있는 모둠살이(집, 교회, 마을, 일터, 학교, 병원, 가게, 나라 등등)에서 갑과 을이 할 바로서 남의 허물을 기꺼이 기뻐하며 이녁(내)탓으로 돌리고 그곳을 하느님의 나라로 만드는 입니다.
  누리는 이것을 아니 하거나, 못합니다.
  허지만 제자들은 이녁의 삶의 모둠살이에서 집, 교회, 그리고 일터에서는 예수처럼 기꺼이 기뻐하며 할 것입니다. 그리하고 있는 사이 누리가 교회에 들어오면, 누리가 교회를 꽉 채우면 어느 덧 온 누리는 교회가 되고 하느님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느님께서 하느님의 나라에서 수직적 가부장제의 사닥다리를 다루는 길입니다. 하느님께서 수직적 가부장제의 사닥다리를 다루는 길이 이 하느님의 나라로서 교회를 거쳐서 마침내는 누리에서 이루어지길 바라십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예수의 제자들로 하여금 (집과) 교회에서 하느님의 나라에서 수직적 가부장제의 사닥다리를 다루는 길따라 기꺼이 기뻐하며 해내라고 하십니다. 그러노라면 예수의 제자들로 이루어진 교회가 누리를 교회로 끌어드리게 되며, 마침내 누리는 교회가 됩니다. 그때에 교회인 온 누리는 하느님의 나라입니다. 이 그림은 예수 그리스도 오실 때 보시려는 그림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