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장 40-2장 2절 (4월) - "여기 한 문둥이가 예수를 거쳐서 깨끗해지고도, 예수의 가르침을 아니 따르고, 아직 "나는 문둥이였습니다.'를 떠벌리고 있습니다. 그려."
41 마가복음 1장 40-2장 2절 (4월) - "여기 한 문둥이가 예수를 거쳐서 깨끗해지고도, 예수의 가르침을 아니 따르고, 아직 "나는 문둥이였습니다.'를 떠벌리고 있습니다. 그려."
때: 2021년 2월 12일(금). 현절 뒤 다섯 주 성북로교회 금요기도회
곳: 성북로교회
1. 마가복음 1장 40-2장 2절 (4월) 얼게 - 문둥이는 깨끗해지더니 나는 문둥이였다고 떠벌리고, 예수께서 문둥이가 깨끗해진 것이 이녁을 거쳐서 하느님께서 하신 것으로 여기시고, 하느님의 말씀을 알리실 뿐입니다.
1) 문둥이가 깨끗해지자면 할 일, 깨끗해지고 나서 할 일, 깨끗해지고 나서 아니 할 일이 있습니다.
2) 예수께서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자면 할 일, 깨끗하게 된 문둥이에게 시킬 일, 문둥이가 시킨대로 아니 하고 엉뚱하게 빚어논 짓 앞에서 할 일, 사람이 모여들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4월 NA1:40-45+2:1-2 The leper
1금 1:40-45 (40. 41:42. 4344. 45.) - 한 문둥이는 나는 문둥이었다고 떠벌립니다.
2금 2:1-2 (1. 2.) - 예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들추어내십니다.
- 물음 ? -
- 문둥이는 예수을 어찌 여기고 예수께 무엇을 여쭙니까?
- 예수께서 문둥이를 어찌 여기시고, 무엇을 하십니까?
- 예수께서 문둥이에게 무엇을 시키십니까?
- 문둥이는 예수께서 시키신 것에 대해 어찌 합니까?
- 예수께서 문둥이가 하는 것을 보고 어찌 하십니까?
- 예수께서 외딴 곳으로 찾아오는 이들에게 무엇을 하십니까?
- 예수께서 계신 집으로 찾아오는 이들에게 무엇을 하십니까?
- 문둥이가 깨끗하게 된 일에 대해 문둥이과 예수께서 하시는 일이 어떻게 다릅니까?
2. 마가복음 1장 40-2장 2절 (4월) 새김 그리고 개역개정판(1998) - "여기 한 문둥이가 예수를 거쳐서 깨끗해지고도, 예수의 가르침을 아니 따르고, 아직 "나는 문둥이였습니다.'를 떠벌리고 있습니다. 그려."
1) 1:40-42 "한 문둥이가 예수께 맡기니, 예수께서 문둥이 말에 맡깁니다." - 여기에 맡김이 일하는 것을 봅니다. 문둥이가 예수께 맡긴다는 말씀에 따라 또한 예수께서 문둥이가 한 말씀에 따라 그대로 하십니다. 그랬더니 문둥이가 바라는 대로, 문둥이으로부터 문둥이가 떠나서 문둥이는 깨끗하여졌습니다. 사람 사이에 서로에게 맡김이 서로가 서로에게 바라는 대로, 서로가 서로에게 맡긴대로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맡김에는 일을 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40 한 나병환자가(레프로스)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파라칼레오) 이르되 원하시면(ㅅ델로) 저를 깨끗하게(카ㅅ다리조) 하실 수 있나이다
41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스플랑ㅎ크리조마이)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명령.수동. 하시니
42 곧(유ㅅ뒤스) 나병(레프라)이 그 사람에게서(으로부터,아포) 떠나가고(앞에르ㅎ코마이) 깨끗하여진지라(수동.카ㅅ다리조2511)
1기림노래 : 예수께서 문둥이게 예수께 맡기다는 말에 따라줍니다.(1ㅣ40-41) - 573. 말씀에 순종하여
2) 1:43-45 "하느님께서 깨끗하게 하시니, 깨끗하게 됨을 먼저 하느님께 보이십시오." - 깨끗하게 되는 것은 오직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니 깨끗하게 되는 것을 먼저 하느님께 보여드리십시오. 그것이 하느님께 할 바입니다. 헌데 예수께서 문둥이게 누구에게 아니 말하고 오직 제사장에게 가서 보이고 깨끗하게 됨에 관해 뒷받침을 위해 모세가 시킨 것을 드리십시오라고 시켰습니다. 그리하여 제사장이 그대가 깨끗하게 된 것, 하느님께서 그대를 깨끗하게 하셨다고 말하도록 하십시오.
헌데 문둥이는 그만 이녁이 자랑하고 싶어서 이녁이 깨끗하게 된 많은 것들을 이녁의 입으로 떠벌리기와 말씀을 퍼뜨리기를 해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문둥이가 이녁의 입으로 떠벌리는 바람에 문둥이가 깨끗하게 된 것이 하느님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 되고, 문둥이 이녁 자랑이 되어버리고, 덩달아 예수께서 예수 이녁을 자랑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예수께서 고을을쪽하여 들어와 드러내게 하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께서 오직 밖에서 외딴 곳에 계셨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곳에세 예수를쪽으로 그들이 왔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예수께는 달가운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43 곧 보내시며 엄히 경고하사
44 이르시되 삼가(명령.호라오3708)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명령.에포) 말고 가서(명령.휘파고)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명령.데이크뉘미) 네가 깨끗하게(깨끗함,카ㅅ다리스모스2512) 되었으니 ㄷ)모세가 명한 것을 드려(명령.프로스ㅎ페로) 그들에게 입증(밑받침,마르튀리온)(을쪽하여,에이스)하라 하셨더라 (ㄷ 레 14:2 이하)
45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로고스)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고을,폴리스) 들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외딴 곳, 에레모스) 계셨으나 사방에서(판타이ㅎ코ㅅ덴)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2기림노래 : 하느님께서 깨끗하게 하시니, 깨끗하게 됨을 먼저 하느님께 보이십시오.(1:44) - 588. 공중 나는 새를 보라
3) 2:1-2 "예수께서 계신 집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니 그들에게 말씀을 들추어내십니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1 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수동.아쿠오)
2 많은 사람이 모여서(수동.모으다,쉰아고)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말씀,로모스)를 말씀하시더니(들추어내다,랄레오)
3기림노래 : 예수께서 모여든 이들에게 말씀을 들추어내십니다.(2:2) - 508.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 * 고요의 한마디 - "이녁이란 문둥이가 예수를 거쳐서 깨끗해지고도, 예수의 가르침을 아니 따르고, 아직 "나는 문둥이였습니다.'를 떠벌리고 있습니까?"
문둥이와 예수 사이에서 이러한 일이 일어납니다.
문둥이는 어떻게 해서든 문둥이를 들추어내려고 하고, 예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을 들추어 내십니다.
- 문둥이는 이렇게 합니다. 문둥이가 깨끗해지자면 할 일, 깨끗해지고 나서 할 일, 깨끗해지고 나서 아니 할 일이 있습니다.
- 문둥이가 깨끗해지자면 할 일이란 문둥이가 문둥이로부터 깨끗해지면 "나는 문둥이입니다."라고 외치면서 하느님께, 예수께 맡기는 것입니다.
- 깨끗해지고 나서 할 일이란 하느님께 가서, 하느님께서 이녁을 문둥이로부터 깨끗하게 하셨다는 것을 하느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이는 문둥이가 제사장께로 가서 이녁을 보이고, 이녁을 하느님께서 깨끗하게 해주셨다는 뒷받침으로 모세가 시킨 몬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문둥이가 하느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 깨끗해지고 나서 아니 할 일이란 이녁이 문둥이로부터 깨끗하게 되었다는 것을 사람에게 아니 떠벌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만 문둥이는 하느님의 말씀을 아니 듣고, 어리석게도 동네방네 떠벌리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문둥이는 어리석은 문둥이의 꼴이 이렇습니다. 문둥이는 문둥이였을 때는 문둥이로부터 깨끗해지고 싶어서 하느님께 "나는 문둥이입니다"'라고 외칩니다. 이것이야 마땅히 해야 할 짓입니다. 헌데 이 문둥이가 문둥이로부터 깨끗해지고 나서도 사람들에게 자랑스럽게 "나는 문둥이었다"라고 떠벌립니다. 이럼으로써 문둥이로부터 깨끗해진 이가 "나는 문둥이었다." "그는 문둥이었지."가 됨으로써 아직도 '문둥이'라는 것에서 아니 벗어난 꼴이 되었습니다.
- 예수께서 이렇게 하십니다. 예수께서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자면 할 일, 깨끗하게 된 문둥이에게 시킬 일, 문둥이가 시킨대로 아니 하고 엉뚱하게 빚어논 짓 앞에서 할 일, 사람이 모여들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자면 할 일이란 예수께서는 문둥이로부터 문둥이가 나가게 될 때에 문둥이가 하는 말씀에 맡기며, 그 말씀따라 함으로써 하느님께 맡기며 했습니다.
- 깨끗하게 된 문둥이에게 시킬 일이란 예수께서 문둥이에게 문둥이가 나가서 문둥이로부터 깨끗하게 되었으니, 먼저 이리 된 것에 대해 하느님께 아뢰하고 했습니다.
- 문둥이가 시킨대로 아니 하고 엉뚱하게 빚어논 짓 앞에서 할 일이란 문둥이가 깨끗하게 된 것을 떠벌리게 됨에 따라, 그만 예수께서 문둥이가 문둥이로부터 나가게 된 것이 하느님이 드러난 것이 아니라, 그만 예수 이녁이 드러나게 되었으니 외딴곳으로 숨습니다.
- 사람이 모여들면 해야 할 일이란 그러다가 예수께서 사람들이 계신 집으로 모여드니, 그저 하느님의 말씀을 들추어 내십니다.
이제 문둥이와 예수 사이에서 일어난 일을 보고 듣고 이녁을 생각해봅니다.
문둥이(빗나간이,벗어난이,죄인)가 예수를 거쳐서 문둥이로부터 깨끗하게 되었는데도 아직도 문둥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짓을 되풀이 하고 있는지 이녁을 살펴 봅니다.
이녁은 이녁을 자랑하고 싶어 안달이 납니다. 그런 이녁에게 하느님께서 문둥이로부터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이녁은 이래뵈도 이렇게, 하느님께서 이처럼 알아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야 말로 이녁을 자랑할 좋은 거리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여 이녁은 하느님께서 이녁에게 이렇게 하셨다고 실컷 떠벌입니다[간증干證 - ① 예전에, 범죄에 관계있는 증인. ② 자신의 종교적 체험을 고백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는 일).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이녁에게 하시는 일로 이녁이 다른 사람에게 하느님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에게는 입을 다문채 하느님께 먼저 이녁을 보이고, 이녁에게 하느님께서 하신 일을 아뢰는 것으로 하느님께서 이녁에 의해 자랑되시는 것을 바라십니다.
이럼에도 이녁은 이녁 자랑에 눈이 어두어 하느님께서 이녁에게 이렇게 하셨다는 것을 떠벌이는 것이, 하느님도, 이녁도 자랑되는 것이니 일석이조라고 여깁니다. 그리하여 이녁은 하느님을 자랑한 듯하면서, 이녁을 자랑하려고 떠벌입니다.
그런데 이녁이 이렇게 저지른 짓에는 두 가지 쑥쓰러움이 있습니다.
첫째, 이로써 하느님보다 이녁이 드러나게 하기 마련입니다.
하느님과 이녁, 둘 다 자랑이 된다고 하면서 하는 이야기가 자칫 하느님을 등에 없고 이녁을 자랑하는, 이녁을 뻐기는 짓이 되기가 쉽습니다. 하느님보다 이녁이 드러나게 하기 마련입니다.
둘째, 이로써 이녁의 부끄러운 옛(간증干證 - 예전에, 범죄에 관계있는 증인.)을 뚜렸하게 들추어 낼 뿐입니다.
이녁에게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라고 이녁의 입으로 이녁을 자랑하는 것 같은데, 알고 보면, 이녁은 문둥이였다는 것을 들추어내는 것, 이녁의 부끄러운 옛을 드러내는 것일 뿐입니다. 이녁의 더러운 것을 밝히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부끄러워 해야 할 것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하느님께서 이녁에게 하신 일 앞에 이녁이 할 일은 두 가닥입니다.
하나는 이녁은 여차하면 하고잡은 이녁 자랑에 아니 허덕이십시오. 이런 홀림에 아니 넘어가자면, 아예 입 다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이녁에게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니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도록 맡기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도록 맡기는 것이란 문둥이 같으면 이녁의 입으로 사람에게 이녁이 문둥이로부터 깨끗해졌다고 아니 떠벌리는 것입니다. 이녁은 입을 다문채 조용히 제사장께 가서 뵙고, 하느님께서 하신 일을 고느넉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제사장이 하느님께서 이녁을 문둥이으로부터 깨끗하게 하셨고, 이녁은 이제 문둥이가 아닙니다라고 말씀하십것입니다. 이럼으로써 이녁은 이제 문둥이가 아니기에 집으로 돌아와서, 마을사람들과 어울려 살면 됩니다. 그런데 굳이 이녁이 이녁의 입으로 이녁은 일찌기 문둥이였다고 떠벌리며 자랑할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다른 하나는 이녁은 여차하면 이녁의 입으로 이녁에 대해 뭔가 말하고 싶으면, 할 말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오직 이녁이 할 짓은 하느님의 말씀을 들추어내는 것입니다.
이녁이 문둥이 일 때는 하느님께 가서 "나는 문둥이 입니다"라고 외치며 깨끗하게 해주십사 때를 씁니다. 이녁이 하느님께서 이녁을 문둥이로부터 깨끗하게 해주시면, 사람들에게 아니 떠벌리고, 오로지 하느님께 나아가 하느님께서 이녁을 깨끗하게 해주셨다고 고즈넉이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나서 이녁은 문둥이로부터 깨끗하게 되었으니 사람들 틈 사이에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녁은 이때다 싶어, 짬을 내어,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들추어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문둥이였던 이녁이 예수를 거쳐서 문둥이로부터 깨끗하게 되었으니, 예수를 닮아 갑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