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사무엘하

사무엘하 11장 1-27절 (78월) 엉성 - "임금 다윗이 이녁의 자리심에 기대어 이녁의 속셈을 채우려고 저지른 빗나간 짓은 하느님의 눈에 나쁩니다."

예수스 2021. 1. 2. 03:30

10 사무엘하 11장 1-27절 (78월) 엉성 - "임금 다윗이 이녁의 자리심에 기대어 이녁의 속셈을 채우려고 저지른 빗나간 짓은 하느님의 눈에 나쁩니다." 


  때: 2020년 12월 23일(수). 대림절 넷째 주 성북로교회 수요기도회 
  곳: 대전광역시 유성구 성북로 161번안길 174-5번 성북로교회


1, 사무엘하 11장 1-27절 (78월) 얼게 - "임금 다윗,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헷사람 우리아 그리고 요합 사이에서 여호와의 눈에 나쁜 임금 다윗의 빗겨난짓(벗어난짓,죄)이 이렇게 벌어집니다." - 모둠살이에서 빗나간짓(벗어난짓,죄)을 한 사람이 저지르도록, 아니 막아지지 아니하면,  그 사람에게 줄된 이들이 덩달아 얽히면, 다들 시달립니다. 이런 본보기가 임금 다윗,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헷사람 우리아, 그리고 요압에서 벌어집니다.


78월 삼하 11:1-27 
  1금 삼하 11:1-1 S 
  2금 삼하 11:2-15 S 
  3금 삼하 11:16-24 S 
  4금 삼하 11:25-27 P 

  - 물음 ? -
    - 임금 다윗은 여호와께서 쉬게 해주셔서 그의 아랫사람들과 온 이스라엘이 싸울 때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게 되었는데 여기에 어떤 뜻이 있을까?
    - 임금 다윗은 아랫사람인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에게 왜 홀딱 반하였을까? 여기에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에게 홀딱 반했는데, 무엇이 맘대로, 함부로 남의 아내인 밧세바를  사람을 보내어 데려오게 할 수 있었을까?
    -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는 임금 다윗이 붙잡혔을 때 어찌하여 임금 다윗의 뜻을 아니 거슬렸을까(복종,순종)? 차마 임금의 뜻이지만 아내란 몸 때문에 거슬렸다면(불복종,불순종) 어찌 되었을까?
    - 임금 다윗은 싸움터에 있는 헷사람 우리아를 궁정으로 불러들린 뒤 우리아에게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씻으라고 시켰을까?
    - 헷사람 우리아가 임금 다윗이 시킨 대로 아니 한 까닭은 "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야영 중에 있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부하들이 바깥 들에(알) 진 치고 있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엘)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임)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에트) 행하지 아니하기로 왕의 살아 계심과 왕의 혼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나이다"인데, 이것은 이녁의 올바름을 들어내는 밑둥(근거)인데, 이를 바탕으로 임금 다윗의 뜻을 거슬리는(불복종,불순종) 것이 되는데, 이 거슬림(불복종,불순종)은 잘한 것일까? 아니면 헷사람 우리아가 임금 다윗이 시킨 대로 집에 가서 발을 씻고 아내와 잤다면(복종,순종) 잘한 것일까?
    - 설마 헷사람 우리아가 임금 다윗이 시킨 대로 집에 가서 발을 씻고 아내와 잤다면 어찌 되었을까? 
    - 임금 다윗이 헷사람 우리아의 손에 요압에게 우리아를 죽이라는 쪽지를 들고 가게 했을까? 
    - 이럼으로써 헷사람 우리아는 이녁을 죽이라는 쪽지를 들고 가는 것에 대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이것은 임금 다윗의 시킴을 거슬리는(불복종의 죄) 헷사람 우리아가 받아야 할 꾸중(죄삯,벌)입니까?
    - 임금 다윗은 어찌하여 요압으로 하여금 싸움터에 있는 헷사람 우리아를 죽이도록 했을까? 설마(만약,가령,혹시,행여) 요압이 임금 다윗이 우리아를 죽이라는 시킴을 거슬렸다면 어찌 되었을까?
    - 요압은 임금 다윗의 시킴에 따라 싸움터에서 헷사람 우리아를 어떻게 죽일까? 
    - 요압은 임금 다윗에 시킴에 따라 싸움터에서 헷사람 우리아를 죽게 한 뒤 어떻게 임금 다윗에게 일러바칠까?
    - 임금 다윗은 헷사람 우리아가 싸움터에서 죽었다는 말을 듣고 어찌 하는가?
    - 임금 다윗은 헷사람 우리아가 싸움터에서 죽는 뒤, 밧세바를 어떻게 하는가?
    - 임금 다윗이 하는 이 모든 일에 여호와의 눈에는 어찌 되는가?
     

  1금 삼하 11:1-1 S "임금 다윗에게 할 일 없이 느긋 할 때에 문득 바람이 듭는 짬이 생깁니다."
  2금 삼하 11:2-15 S "다윗이 그만 이녁이 임금이라는 덫에 덜컥 걸립니다." 
  3금 삼하 11:16-24 S "요압이 다윗이 시킨대로 생사람을 죽이게 됩니다." 
  4금 삼하 11:25-27 P "임금 다윗은 임금이기에 홀닥 반한 아랫사람의 아내를 홀어미로 만든 다음, 이녁의 아내로 삼습니다." 


  - * 고요의 한마디 - "두 사람 사이에서 저질러지는 빗나간짓(벗어난짓,죄) 앞에서 그 누군가가 목숨을 걸고 아니 저지른다면, 한 사람이라도, 더 나아가 둘 다 사는 길이 있읍니다." - 윗사람이 이녁의 자리심(권세,권위, 능력)에 기대어 이녁의 속셈을 채우려고 그만 저지른 빗나간짓(벗어난짓,죄)은 하느님의 눈에 나쁩니다. - 그렇잖고 설마(가령,만약,만일,혹시,행여)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시킨 짓(빗나간짓,벗어난짓,죄)에 대해 차마 따를(복종,순종) 수 없어서(올바른 짓을 하려는 뜻에서), 이녁의 목숨을 걸고 거스린다면(불복종,불순종), 윗사람이 빗겨난짓(벗어난짓,죄)을 아니하게 되니, 윗사람이 살게 되고, 윗사람이 깨닫고, 이녁을 거슬리는 아랫사람을 아니 죽이면, 아랫사람이 도리어 살게 되니, 이로써 둘 다 살게 되니, 그리된다면 하느님의 눈에 좋을 것이 아닐까?
- 이런 것들을 생각하는 이야기가 임금 다윗,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헷사람 우리아, 그리고 요압에게 사이에서 벌어집니다. 

   - 살맛(肉慾,씹,계집질,화냥질,성욕·색욕·육정.음욕)의 올무(두얼굴,덫.모순.아이러니.양면성.역설.이율배반.페러독스) - 사내가 계집에 홀리면, 계집에 반하면, 물불믈 못가리게 되고, 그만 빠져나오지 못하는 덫, 올가미, 올무에 빠집니다. 그래서 사내의 숫기는 무섭습니다. 숫기는 불 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비가 됩니다. 이것은 사내뿐이겠습니까? 이것은 계집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계집이나 사내나 한번 살맛에 홀리면 목숨을 거는 일이 되어버림으로써 무엇으로 막을 수 있습니까? - 여기에 임금 다윗, 그리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가 덫에 걸렸습니다. 
  - 윗사람의 자리심(갑질,권세,권위)의 올무(두얼굴) - 윗사람에게는 자리에 걸맞는 자리심이 주어집니다. 이 윗사람의 자리심은 윗사람과 아랫사람을 살리는 연장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윗사람이 되어 이녁이 차지한 윗사람의 자리, 그 자리 바람에 이녁에게 주어진 자리심에 기대어 이녁의 속셈을 채우려고 아랫사람을 이녁의 맘대로 함부로 등치고 부려먹고, 시켜먹음으로써 자칫 빗나간짓(벗어난짓,죄)을 저지르고 맙니다. 이처럼 윗사람은 이녁이 윗사람으로서의 자리심을 함부러 써먹으면(갑질하면) 아랫사람을 목숨을 빼앗는 괴롭히게 하고, 모둠살이를 어지럽히고 괴롭게 함으로써 써 이녁의 자리를 빼앗기기도 합니다. - 여기에 임금 다윗이 있습니다.
  - 아랫사람의 자리심(을질,권세,권위,)의 올무(두얼굴) - 아랫사람은 윗사람 앞에서 이녁의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여기에 두 가지 뜻이 담겨 있습니다. - 하나는 윗사람의 뜻을 따르자면 이녁이란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이것은 이녁이란 목숨을 버리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윗사람이 시킨대로, 맡겨진 대로 하자면 아랫사람은 목숨을 다해야(충성) 합니다. 아랫사람은 윗사람이 시킨 것에 대해 어떤 이녁의 어떤 따짐 없이 그냥 그대로 해야 하니, 이것은 이녁이라는 것(이녁의 정체성)을 버려야 하니, 이녁의 목숨을 내려놓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랫사람의 목숨을 지켜지게 됩니다. 이것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시킴에 대해 해야 할 구실입니다. 이것은 아랫사람이 잘하는짓, 올바른짓입니다. - 여기에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 요압이 있습니다. - 그런데 설마 헷 사람 우리아가 임금 다윗의 시킴대로 했다면, 임금 다윗 그리고 그의 아내인 밧세바의 빗나간짓(벗어난짓,죄)를 덮는 것이 되며, 이녁이 아니 죽어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 다른 하나는 설마 윗사람이 시킨것에 대해 (이녁의 잣대로 보니), 빗나간짓(벗어난짓,죄)이라고 여겨지면 이녁의 목숨을 걸고 거슬리는 것입니다. 윗사람의 뜻을 거스리는 짓은 이녁의 목숨을 거는 것입니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뜻을 거슬리면 이녁의 목숨을 걸고 거슬려야 합니다. 그리하여 설마 윗사람이 빗나간짓(벗겨난짓,죄)를 아니 저지르게 된다면 아랫사람의 윗사람을 거스리는 짓이 비록 빗나간짓(벗겨난짓,죄)이긴 하나 마침내는 잘하는 짓으로 여겨질지도 모릅니다. - 여기에 헷가람 우리아가 있습니다. 헷가람 우리아는 마침내 죽어지게 됩니다. - 그런데 설마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그리고 요압이 목숨을 걸고 임금 다윗이 시킴을 거슬렸다면, 그래서 임금 다윗이 빗나간짓을 아니 저지르게 되었다면, 이렇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먼저 밧세바에게는 임금 다윗의 시킴을 거슬렸다고 이녁의 목숨이 죽어지더라도, 임금 다윗이 빗나간짓(벗어난짓,죄)를 아니 저지르게 되고, 이녁의 아내됨을 지키게 되는 기림을 얻게되고, 더 나아가, 그의 바께(남편,지아지,신랑)인 헷사람 우리아가 아니 죽게 될지고 모릅니다. 다음으로 요압이 임금 다윗의 우리아를 죽이라는 시킴에 대해 이녁의 목숨을 걸고 거슬렸다면, 이녁의 목숨을 죽어지더라도, 임금 다윗이 빗나간짓(벗어난짓,죄)를 아니 저지르게 되고, 이녁의 사람됨을 지키게 되는 이녁이 기림을 얻게되고, 더 나아가, 그의 아랫사람인 헷사람 우리아를 아니 죽게 되지도 모릅니다. - 이처럼 이 두 사람이 이녁의 목숨을 하면, 그 바람에 임금 다윗이 깨닫고 빗나간짓(벗어난짓,죄)를 아니 저지르게 된다면 이녁도 아니 죽고, 헷사람 우리아가 살아 있게 됩니다. 그리하여 임금 다윗, 헷사람 우리아.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그리고 요압 모두가 살아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 사람 사이의 빗나간짓(벗어난짓,죄)의 올무(두 얼굴) - 한 사람이 다른 빗나간짓을 하는 것에 대해, 짝이 맞장구치면 둘 다 빗나간짓을 저지른 것이 됩니다. 설마(만일,만약) 한 사람이 다른 빗나간짓을 하는 것에 대해, 짝이 목숨을 걸고 빗나간짓에 한 휘둘리면, 둘 다 사는 길이 있습니다. - 여기에 설마, 임금 다윗이 저지르려는 빗나긴짓들에 대해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 요압이 거슬리고 아니 빗나간짓을 저질렀다면 서로를 살렸을지도 모릅니다.

  모둠살이에서 빗나간짓(벗어난짓,죄)을 한 사람이 저지르도록, 아니 막아지지 아니하면,  그 사람에게 줄된 이들이 덩달아 얽히면, 다들 시달립니다. 이런 본보기가 임금 다윗,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헷사람 우리아, 그리고 요압에서 벌어집니다.


2, 사무엘하 11장 1-27절 (78월) 새김 그리고 개역개정판(1998)  - "임금 다윗이 이녁의 자리심에 기대어 이녁의 속셈을 채우려고 저지른 빗나간 짓은 하느님의 눈에 나쁩니다." 

  1금 삼하 11:1-1 S "임금 다윗에게 할 일 없이 느긋 할 때에 문득 바람이 듭는 짬이 생깁니다."
 - 할 일 없이 느긋 할 때에 문득 바람이 듭는 짬이 생깁니다. 다윗이 아랫사람들을 다 내보내고, 이녁 홀로 등따습고 배부르고 느긋하게 되었습니다. 이럴 때, 아무 일이 없는 고요할 짬에, 시끄럽던 바람이 문득 자자든 고요한 짬에, 다윗에게 저만치에 커다란 무시무시한 일, 바람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1:1 그 해가 돌아와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 


1기림노래 : 임금 다윗은 그의 아랫사람들과 온 이스라엘이 싸울 때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었네.(1절) - 147. 거기 너 있었는가


  2금 삼하 11:2-15 S "다윗이 그만 이녁이 임금이라는 덫에 덜컥 걸립니다."
 - 다윗이 저녁 때 옷 벗는 계집에 홀렸습니다. 다윗은 이녁이 임금이니까, 남의 아내를 빼앗을 수 있다고 여겨, 그만 홀딱 반한 계집, 아랫사람의 아낙를 빼앗습니다. 이 짓은 다윗이 임금이라고 아랫사람의 집을 깨뜨리는 짓, 집을 거덜내는 짓입니다. 그런 다음 다윗이 임금이라고 아랫사람의 아내를 빼앗고 나서 그것을 감추려고, 이 참에는 아예 그 아랫사람을 죽이려고 꾀를 냅니다. 그래서 다윗이 임금이라고 다른 사람을 시켜 아내를 빼앗긴 아랫사람을 죽이도록 합니다. 이것은 한 차례 저질러진 벗겨난짓, 벗어난 짓, 빗나간 짓을 감추려하라다 그만 새로운 빗나난 짓을 저지르게 됨으로써 빗나간짓의 되풀이가 일어나는 꼴입니다. 이는 마치 한 차례 거짓말을 덮기 위해기 일곱 차례 거짓말을 하게 된다는 것과 닮았습니다. 이렇게 하여 다윗은 임금이면서도 이녁이 빗겨난짓을 저지르고, 이것을 감추려는 빗겨난짓을 저지르게 되고, 그 바람에 아랫사람들로 하여금 또한 빗겨난짓들을 저지르게 하고 맙니다. 한 차례 빗겨난짓을 감추려고 잔꾀를 내다보니 감추어지기는 커녕 사람사이, 모둠살이 안에는 또다른 새로운 빗겨난짓들로 그만 뻥튀겨지고, 번지고, 퍼지는 꼴이 됩니다. - 설마(만약,만일),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임금 다윗이 시키는 것을 목숨을 걸고 거슬렸다면 어찌 되었을까? 어쩌면  다윗이 임금으로서 빗나간짓을 아니 저지르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녁 목숨을 잃었을지 모르지만 이녁의 바께, 남편, 신랑, 지아비 목숨을 아니 잃게 되었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녁의 목숨도 아니 잃고, 이녁의 바께, 남편, 신랑, 지아비 목숨을 아니 잃고, 오히려 이녁과 이녁의 바께와 잘 살았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셋 다, 임금 다윗, 밧세바 이녁 , 그리고 이녁의 바께 우리아가 제대로 잘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1:2 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메오드) 아름다워(토바) 보이는지라 
3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그가 아뢰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잇솨)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하니 
4 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엘)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였으므로 더불어(임) 동침하매(솨카브)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엘) 돌아가니라
5 그 여인이 임신하매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레) 말하여 이르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니라 
6 다윗이 요압에게(엘) 기별하여 헷 사람 우리아를 내게(엘) 보내라 하매 요압이 우리아를 다윗에게로(엘) 보내니 
7 우리아가 다윗에게(엘) 이르매 다윗이 요압의 안부와(레) 군사의 안부와(레) 싸움이(레) 어떠했는지를 묻고
8 그가 또 우리아에게(엘) 이르되 네 집으로(레) 내려가서(명령.) 발을 씻으라(명령.) 하니 우리아가 왕궁에서 나가매 왕의 음식물이 뒤따라 가니라 
9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엘) 내려가지 아니하고 왕궁 문에서 그의 주의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에트) 잔지라 
10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레) 아뢰되 우리아가 그의 집으로(엘) 내려가지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이 우리아에게(엘) 이르되 네가 길 갔다가 돌아온 것이 아니냐 어찌하여 네 집으로(엘) 내려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11 우리아가 다윗에게(엘) 아뢰되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야영 중에 있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부하들이 바깥 들에(알) 진 치고 있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엘)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임)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에트) 행하지 아니하기로 왕의 살아 계심과 왕의 혼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나이다 하니라 
12 다윗이 우리아에게(엘) 이르되 오늘도 여기 있으라(명령.) 내일은 내가 너를 보내리라 우리아가 그 날에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이튿날 
13 다윗이 그를 불러서 그로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취하게 하니 저녁 때에 그가 나가서 그의 주의 부하들과 더불어 침상에 눕고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니라 
14 아침이 되매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요압에게 보내니 
15 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 


2기림노래 : 다윗이 임금으로서, 아랫사람인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고, 우리아를 죽이게 하네.(15절) -  152. 귀하신 예수


  3금 삼하 11:16-24 S "요압이 다윗이 시킨대로 생사람을 죽이게 됩니다."
 - 이렇게 해서 헷사람 우리아, 싸우고 계신 윗사람인 요압을 생각해서, 차마 집에 아니 간 우리아가 그의 아내도 빼앗기고, 그의 아내를 빼앗긴 바람에, 그가 맡겼던(충성한) 윗사람 요압에 의해 그의 목숨도 빼앗기게 됩니다. 예쁜 아내를 둔 사내, 바께(남편)가 이 예쁜 아내를 가진 것 때문에, 그만 아내를 빼앗기고, 아무 잘못도 없는데 이녁의 목숨마저 빼앗기게 됩니다. 이런 사람을 흔히 복없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제대로 재미도 못보고, 한 차례 살아보지도 못하고 죽었다며 이런 이를 찌지리 복도 없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을 한많은 사람, 서글픈 사람, 짠한 사람, 안 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 이것에 대해, 어떻게 풀어야 합니까? 이런 헷사람 우리아, 이런 사람을 무엇으로, 어찌 달랠 수 있습니까? 이런 일이란 그냥 이녁 분수, 이녁 그릇에 아니 걸맞는, 지나친 복을 받으면 오히려 화요, 재앙을 불러온다 것이라고 하면 됩니까? 이럴 때 이런 사람은 그저 하느님의 뜻이라고 하며 달래면 됩니까? - 설마(만약,만일), 요압이 임금 다윗이 시키는 것을 목숨을 걸고 거슬렸다면 어찌 되었을까? 어쩌면  다윗이 임금으로서 빗나간짓을 아니 저지르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녁 목숨을 잃었을지 모르지만 이녁의 맡길만한 헷사람 우리아는 목숨을 아니 잃게 되었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이녁의 목숨도 아니 잃고, 이녁의 아랫사람인 헷사람 우리아의 목숨을 아니 잃고, 오히려 이녁과 이녁의 아랫사람인 헷사람 우리아와 살았을 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셋 다, 임금 다윗, 요압 이녁, 그리고 이녁의 아랫사람 헷사람 우리아가 제대로 잘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 헷 사람 우리아는 예쁜 그의 아내를 가졌지만 예쁜 아내를 가진 바람에 그의 아내를 빼앗기고, 그런 예쁜 아내의 바께(남편,지아비)이기에 임금 다윗의 꾀에 의해, 임금 다윗의 시킴에 따라, 그의 윗사람인 요압에 의해 이렇게 죽여집니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1:16 요압이 그 성을 살펴 용사들이 있는 것을 아는 그 곳에 우리아를 두니 
17 그 성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과 더불어 싸울 때에 다윗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엎드러지고 헷 사람 우리아도 죽으니라 
18 요압이 사람을 보내 그 전쟁의 모든 일을 다윗에게 보고할새 
19 그 전령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전쟁의 모든 일을 네가 왕께 보고하기를 마친 후에 
20 혹시 왕이 노하여 네게 말씀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성에 그처럼 가까이 가서 싸웠느냐 그들이 성 위에서 쏠 줄을 알지 못하였느냐 
21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쳐죽인 자가 누구냐 여인 하나가 성에서 맷돌 위짝을 그 위에 던지매 그가 데벳스에서 죽지 아니하였느냐 어찌하여 성에 가까이 갔더냐 하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라 
22 전령이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이 그를 보낸 모든 일을 다윗에게 아뢰어 
23 이르되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우세하여 우리를 향하여 들로 나오므로 우리가 그들을 쳐서 성문 어귀까지 미쳤더니 
24 활 쏘는 자들이 성 위에서 왕의 부하들을 향하여 쏘매 왕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죽고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니 


3기림노래 : 요압은 임금 다윗이 시킨대로 이녁의 아랫사람인 헷사람 우리아를 죽어지도록 하네.(24절) - 144. 예수 나를 위하여


  4금 삼하 11:25-27 P "임금 다윗은 임금이기에 홀닥 반한 아랫사람의 아내를 홀어미로 만든 다음, 이녁의 아내로 삼습니다."
 - 이렇게 한 임금 다윗, 이녁이 임금이라고 이녁 마음대로 한 이렇게 짓은 여호와의 눈에는 나쁩니다.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1:25 다윗이 전령에게 이르되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느니라 그 성을 향하여 더욱 힘써 싸워 함락시키라 하여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하니라 
26 우리아의 아내는 그 남편 우리아가 죽었음을 듣고 그의 남편을 위하여 소리내어 우니라 
27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4기림노래 : 다윗이 임금으로서 하는 짓이 여호와의 눈에 나쁘네.(27절) - 255. 너희 죄 흉악하나


  - * 고요의 한마디 - "두 사람 사이에서 저질러지는 빗나간짓(벗어난짓,죄) 앞에서 그 누군가가 목숨을 걸고 아니 저지른다면, 한 사람이라도, 더 나아가 둘 다 사는 길이 있읍니다." - 윗사람이 이녁의 자리심(권세,권위, 능력)에 기대어 이녁의 속셈을 채우려고 그만 저지른 빗나간짓(벗어난짓,죄)은 하느님의 눈에 나쁩니다. - 그렇잖고 설마(가령,만약,만일,혹시,행여)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시킨 짓(빗나간짓,벗어난짓,죄)에 대해 차마 따를(복종,순종) 수 없어서(올바른 짓을 하려는 뜻에서), 이녁의 목숨을 걸고 거스린다면(불복종,불순종), 윗사람이 빗겨난짓(벗어난짓,죄)을 아니하게 되니, 윗사람이 살게 되고, 윗사람이 깨닫고, 이녁을 거슬리는 아랫사람을 아니 죽이면, 아랫사람이 도리어 살게 되니, 이로써 둘 다 살게 되니, 그리된다면 하느님의 눈에 좋을 것이 아닐까?
- 이런 것들을 생각하는 이야기가 임금 다윗,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헷사람 우리아, 그리고 요압에게 사이에서 벌어집니다. 

   - 살맛(肉慾,씹,계집질,화냥질,성욕·색욕·육정.음욕)의 올무(두얼굴,덫.모순.아이러니.양면성.역설.이율배반.페러독스) - 사내가 계집에 홀리면, 계집에 반하면, 물불믈 못가리게 되고, 그만 빠져나오지 못하는 덫, 올가미, 올무에 빠집니다. 그래서 사내의 숫기는 무섭습니다. 숫기는 불 속으로 뛰어드는 불나비가 됩니다. 이것은 사내뿐이겠습니까? 이것은 계집에게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계집이나 사내나 한번 살맛에 홀리면 목숨을 거는 일이 되어버림으로써 무엇으로 막을 수 있습니까? - 여기에 임금 다윗, 그리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가 덫에 걸렸습니다. 
  - 윗사람의 자리심(갑질,권세,권위)의 올무(두얼굴) - 윗사람에게는 자리에 걸맞는 자리심이 주어집니다. 이 윗사람의 자리심은 윗사람과 아랫사람을 살리는 연장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윗사람이 되어 이녁이 차지한 윗사람의 자리, 그 자리 바람에 이녁에게 주어진 자리심에 기대어 이녁의 속셈을 채우려고 아랫사람을 이녁의 맘대로 함부로 등치고 부려먹고, 시켜먹음으로써 자칫 빗나간짓(벗어난짓,죄)을 저지르고 맙니다. 이처럼 윗사람은 이녁이 윗사람으로서의 자리심을 함부러 써먹으면(갑질하면) 아랫사람을 목숨을 빼앗는 괴롭히게 하고, 모둠살이를 어지럽히고 괴롭게 함으로써 써 이녁의 자리를 빼앗기기도 합니다. - 여기에 임금 다윗이 있습니다.
  - 아랫사람의 자리심(을질,권세,권위,)의 올무(두얼굴) - 아랫사람은 윗사람 앞에서 이녁의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여기에 두 가지 뜻이 담겨 있습니다. - 하나는 윗사람의 뜻을 따르자면 이녁이란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이것은 이녁이란 목숨을 버리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윗사람이 시킨대로, 맡겨진 대로 하자면 아랫사람은 목숨을 다해야(충성) 합니다. 아랫사람은 윗사람이 시킨 것에 대해 어떤 이녁의 어떤 따짐 없이 그냥 그대로 해야 하니, 이것은 이녁이라는 것(이녁의 정체성)을 버려야 하니, 이녁의 목숨을 내려놓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랫사람의 목숨을 지켜지게 됩니다. 이것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시킴에 대해 해야 할 구실입니다. 이것은 아랫사람이 잘하는짓, 올바른짓입니다. - 여기에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 요압이 있습니다. - 그런데 설마 헷 사람 우리아가 임금 다윗의 시킴대로 했다면, 임금 다윗 그리고 그의 아내인 밧세바의 빗나간짓(벗어난짓,죄)를 덮는 것이 되며, 이녁이 아니 죽어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 다른 하나는 설마 윗사람이 시킨것에 대해 (이녁의 잣대로 보니), 빗나간짓(벗어난짓,죄)이라고 여겨지면 이녁의 목숨을 걸고 거슬리는 것입니다. 윗사람의 뜻을 거스리는 짓은 이녁의 목숨을 거는 것입니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의 뜻을 거슬리면 이녁의 목숨을 걸고 거슬려야 합니다. 그리하여 설마 윗사람이 빗나간짓(벗겨난짓,죄)를 아니 저지르게 된다면 아랫사람의 윗사람을 거스리는 짓이 비록 빗나간짓(벗겨난짓,죄)이긴 하나 마침내는 잘하는 짓으로 여겨질지도 모릅니다. - 여기에 헷가람 우리아가 있습니다. 헷가람 우리아는 마침내 죽어지게 됩니다. - 그런데 설마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그리고 요압이 목숨을 걸고 임금 다윗이 시킴을 거슬렸다면, 그래서 임금 다윗이 빗나간짓을 아니 저지르게 되었다면, 이렇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먼저 밧세바에게는 임금 다윗의 시킴을 거슬렸다고 이녁의 목숨이 죽어지더라도, 임금 다윗이 빗나간짓(벗어난짓,죄)를 아니 저지르게 되고, 이녁의 아내됨을 지키게 되는 기림을 얻게되고, 더 나아가, 그의 바께(남편,지아지,신랑)인 헷사람 우리아가 아니 죽게 될지고 모릅니다. 다음으로 요압이 임금 다윗의 우리아를 죽이라는 시킴에 대해 이녁의 목숨을 걸고 거슬렸다면, 이녁의 목숨을 죽어지더라도, 임금 다윗이 빗나간짓(벗어난짓,죄)를 아니 저지르게 되고, 이녁의 사람됨을 지키게 되는 이녁이 기림을 얻게되고, 더 나아가, 그의 아랫사람인 헷사람 우리아를 아니 죽게 되지도 모릅니다. - 이처럼 이 두 사람이 이녁의 목숨을 하면, 그 바람에 임금 다윗이 깨닫고 빗나간짓(벗어난짓,죄)를 아니 저지르게 된다면 이녁도 아니 죽고, 헷사람 우리아가 살아 있게 됩니다. 그리하여 임금 다윗, 헷사람 우리아.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그리고 요압 모두가 살아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 사람 사이의 빗나간짓(벗어난짓,죄)의 올무(두 얼굴) - 한 사람이 다른 빗나간짓을 하는 것에 대해, 짝이 맞장구치면 둘 다 빗나간짓을 저지른 것이 됩니다. 설마(만일,만약) 한 사람이 다른 빗나간짓을 하는 것에 대해, 짝이 목숨을 걸고 빗나간짓에 한 휘둘리면, 둘 다 사는 길이 있습니다. - 여기에 설마, 임금 다윗이 저지르려는 빗나긴짓들에 대해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 요압이 거슬리고 아니 빗나간짓을 저질렀다면 서로를 살렸을지도 모릅니다.

  모둠살이에서 빗나간짓(벗어난짓,죄)을 한 사람이 저지르도록, 아니 막아지지 아니하면,  그 사람에게 줄된 이들이 덩달아 얽히면, 다들 시달립니다. 이런 본보기가 임금 다윗,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헷사람 우리아, 그리고 요압에서 벌어집니다.
    

끝.